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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kbs <학교Ⅱ>에서 학생회장 ‘성재’역을 맡아 인기를 끌어오던 탤런트 이현균(19)씨가 촬영을 펑크내 <학교Ⅱ>에서 출연정지 당하게 됐다. 이씨는 지난 1일 <학교Ⅱ> 야외촬영 도중 cf촬영을 이유로 촬영장을 무단 이탈했다는 것. 이에 제작진은 “대본을 긴급 수정해 촬영했으나 7일 방송분에 큰 차질을 빚었다”고 말했다. kbs 드라마국 pd들은 3일과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현균씨의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학교Ⅱ>의 이강현 pd는 “촬영 펑크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는 당연하다. 소속사인 백기획의 사과 방법은 논의 중이며, 앞으로 이씨의 kbs 출연이나 백기획 소속 연기자들의 출연 금지 여부나 그 기간등 수위를 논의중이다”고 밝혔다. 또 이pd는 “조금 ‘뜨면’ 방송을 나 몰라라 하는 일부 연기자들의 행태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백기획의 관계자는 “예정과 달리 드라마 촬영 일정이 지연돼 불가피하게 스케줄이 겹치게 된 것”이라며 “며칠 전부터 담당 pd에게 cf촬영이 있음을 의논했으며 고의적인 펑크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연기자는 당연히 드라마가 우선이다. 기회가 마련되면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하겠다”고 밝혔다.pd와 연기자간의 이러한 갈등은 언제든지 발생할 여지가 있다. 이런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선 현장에서의 ‘주먹구구식’ 제작 관행 탈피와 매니지먼트사의 ‘세련된’ 연예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현균씨의 출연 정지 기간 등은 차후 kbs 드라마국 cp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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