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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재단, 말뿐인 지원

|contsmark0|한국언론재단이 지난해 약속한 "해외연수 pd전문과정 개설"이 계획조차 잡혀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방송프로그램의 85%이상을 제작하고 있는 pd들은 "선진 방송제작 시스템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세계 각국의 pd들과 제작 노하우를 교류할 수 있는 연수기회"의 확충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언론재단은 지난해 6월 pd연합회에 "내년도에는 프로듀서 전문과정을 개발해 교육을 할 계획이 있으며, 외국 방송사나 방송기관에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개설 작업 중이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답변을 보낸바 있다. 그러나 현재 언론재단은 이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언론재단 언론사업팀의 한 관계자는 "이사장이 바뀌는 등 변동이 많아 아직 2000년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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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언론재단은 스스로가 표방하듯이 국내 최고의 언론지원단체다. 이러한 언론재단이 이사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사업의 연속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이는 공공기관으로서 취할 태도가 아니다. 언론재단의 사업은 이사장 개인의 거취와는 상관없이 진행되어야 한다. 그것이 아니라면 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언론재단의 게으름이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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