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PD, 연수 받기 어렵다 ② 외부연수제도]연수대상자 대부분 "기자"가 차지, PD는 생색내기로 끼워 넣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ntsmark0|현재 국내에는 lg상남언론재단·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삼성언론재단·서울언론재단·성곡언론재단·한국언론재
|contsmark1|단 등 6개 언론재단이 현직 언론인을 대상으로 각종 연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contsmark2|
|contsmark3|
|contsmark4|연수의 구체적인 내용은 재단마다 약간씩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해외연수와 국내연수로 크게 나눌 수 있고 세부
|contsmark5|적으로는 현직 언론인의 언론관련 연구 및 학술활동, 기획취재활동, 저술 지원사업, 어학교육지원 등의 연수제도가
|contsmark6|있다.
|contsmark7|
|contsmark8|
|contsmark9|그러나 방송계에서는 이들 언론재단이 운영하는 각종 연수제도 대상자가 "기자" 직종 일색일뿐 방송사 pd들에게는
|contsmark10|극히 적은 수만 지원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contsmark11|
|contsmark12|
|contsmark13|한국언론재단이 93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실시한 언론인 지원상황을 살펴보면 국내연수의 경우 기자가 82명에
|contsmark14|이르지만 pd는 4명에 불과하고 언론인 연구저술 지원도 전체 135명중 기자가 126명인데 반해 pd는 4명에 그치고
|contsmark15|있다.
|contsmark16|
|contsmark17|
|contsmark18|특히 지원자가 많은 해외연수 현황을 살펴보면 pd들의 소외 현상이 더욱 확연히 드러난다.
|contsmark19|한국언론재단의 언론인 해외연수의 경우 지난 7년간 연수 지원을 받은 전체 181명중 기자는 53명인 반면 pd는 고
|contsmark20|작 18명에 불과하다.
|contsmark21|
|contsmark22|
|contsmark23|지난해 lg상남언론재단이 실시한 해외연수에서도 전체 13명중 pd는 1명에 불과했고 삼성언론재단은 총 62명중 2
|contsmark24|명, 성곡언론재단은 최근 5년간 31명의 연수자 중 pd직종은 1명에 그쳤다. 더구나 관훈클럽 신영연구기금과 서울
|contsmark25|언론재단 연대 연수자중 pd 직종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 올해 들어서도 연수자 편중 현실은 그대로 재연되고 있
|contsmark26|다.
|contsmark27|
|contsmark28|
|contsmark29|이들 언론재단은 pd들의 연수가 적은 이유에 대해 "일상 업무가 많아 늘상 시간이 부족한 pd들의 지원이 적을뿐
|contsmark30|아니라 외국어능력이 있어야 하는 해외연수에 대한 준비도 부족하기 때문에 pd들이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contsmark31|추천을 의뢰한 방송사에도 pd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한다.
|contsmark32|
|contsmark33|
|contsmark34|이에 대해 현업 pd들은 각 언론재단이 장기적인 이용가치에 대한 "투자"라는 면에서 기자 직종을 선호하는 것이
|contsmark35|근본적인 이유이지 결코 능력면에서 pd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contsmark36|
|contsmark37|
|contsmark38|즉 각 언론재단이 언론발전과 재교육이라는 장기적인 안목보다는 자기사람을 심기 위해 연수대상자로 기자직종을
|contsmark39|선호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업 pd들은 방송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pd들에 대한 전문적인 재교육이 필요하고 이
|contsmark40|때문에 각 언론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각종 연수에 pd들의 참여가 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성방송·디지털방송
|contsmark41|시대인 21세기는 방송의 역할과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미래 영상산업에 대한 투자를 위해 제작의 최일선
|contsmark42|에 있는 pd들에 대한 연수제도 확대가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contsmark43|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