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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1TV 지구의 해 특집다큐멘터리 <그린콘서트> / 31일 오후 10시

올 한해 환경스페셜은 지구환경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온난화 문제, 세계의 자연유산, 지구동물 대이동 등 다양한 특집으로 다뤄 왔다. 올 한해를 마감하면서 그 종합 편으로 그간의 성과물을 활용해 새로운 형식의 환경 음악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그린콘서트>는 기존의 설명적 다큐를 탈피해 음악을 바탕으로, 기존에 다룬 환경 이슈와 생태계의 모습을 4개의 소주제로 엮어 시청자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 제1악장 푸른 별, 지구 ■

권기수 작가의 ‘동구리’와 물방울의 순환과정을 따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지구 여행을 떠난다. 제1악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푸른 별, 지구의 아름다움을 담아낸다. “짜라투스라는 이렇게 말했다”리하르트 시트라우스의 음악을 배경으로 살아 있는 지구의 생동감 넘치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 제2악장 에덴으로부터 ■

제2악장 에덴으로부터는 영화 <미션>중 “넬리 환타지아”음악을 배경으로 생명의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섬이자 독특한 생태계가 살아있는 알 다브라의 아름다운 모습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생명들. 원시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곳, 적도의 땅 갈라파고스의 신비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 제3악장 재앙의 전주곡 ■

지구는 우리 몸과 같이 70%가 물로 뒤덮인 움직이는 생명체이다. 화석연료 중심의 지나친 에너지 과소비가 불러온 온실가스로 지구가 열병을 앓고 있다. 극지방에서는 빙하가 녹아내리고, 남태평양의 투발루는 물에 가라앉기 시작했다. 가뭄과 홍수, 산불 등 지구 곳곳의 재난은 생태계의 변화가 현실로 다가왔음을 보여준다.

■ 제4악장 지구를 위한 합창 ■

오염되고 파괴된 지구를 살릴 수 있을까? 제4악장은 반기문 UN사무총장, 지구정책연구소장 래스터 브라운 등 여러 인사들의 인터뷰가 소개되고, 생태주의 뮤직퍼포먼스 그룹 ‘노리단’의 음악과 뭄바트랩의 아름다운 노래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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