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추적60분>이 국방부와 관련된 내용을 다뤄 불방과 방송연기 홍역을 치른 가운데, MBC 과 도 불방 압력과 출연자 교체에 대한 정부의 입김이 있었음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SOFA와 주한미군’(기획 최용익, 연출 홍수선)에서 경영진이 토론자로 정해졌던 홍근수 목사에 대해 출연 정지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앞서 1일에 방송된 MBC ‘헬로우 아저씨의 진실’(연출 김새별)편도 불방을 요구하는 사장과 방송을 고수하려는 담당 국장과의 힘겨운 마찰 끝에 방송이 나갔다. 이 외에도 7월18일 방송한 ‘고위직 인사 무엇이 문제인가’(연출 허태정)편도 정권과 경영진에 의해 강한 압력을 받았으며 방송이 그대로 나간 후 사장이 정권의 질책을 받았다고 노조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