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공룡’ 다큐 최고가로 독일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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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5만달러…프랑스 MIPTV서 계약 성사

▲ EBS <한반도의 공룡>

EBS 〈한반도의 공룡〉(연출 한상호)이 우리나라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가로 해외시장에 판매됐다.

〈한반도의 공룡〉의 해외 홍보물과 영어 더빙판 제작 지원을 제공한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 원장 박준영)은 31일 이 같이 밝혔다.

KBI에 따르면 지난 30일 프랑스 깐느에서 개막된 MIPTV에서 EBS는 독일의 방송사 RTL과 미국 디즈니사가 공동설립한 회사인 알티엘디즈니RTLDisney)와 〈한반도의 공룡〉1,2부를 10만 달러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의 편당 판매가는 우리 다큐멘터리 해외판매 최고가인 EBS 〈문자〉(편당 2만5000달러 판매)의 두 배가 넘는다.

KBI는 “다큐멘터리도 잘 만들면 드라마 못지않은 ‘대박’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한국 다큐멘터리 역사의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KBI는 지난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프랑스 깐느에서 열리는 MIPDOC, MIPTV 행사에 한국 공동관을 열어, 30여 개가 넘는 한국의 방송사, 제작사, 배급사들의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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