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EBS '스페이스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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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스페이스공감>/ 18일 밤 12시 5분

블루스 록의 진화, 로다운30


‘노이즈가든’의 리더 윤병주를 주축으로 결성된 한국형 파워 록 밴드 로다운30. 로다운30은 1990년대 중반 태동한 한국인디음악계의 주역이었던 록 밴드 ‘노이즈가든’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윤병주를 주축으로 김락건 (베이스), 이민우 (드럼)가 가세하여 2001년에 결성된 3인조 록 밴드다.

1960,70년대 블루스 록을 바탕으로 그 안에서 즉흥연주를 풀어나가는 소위 '잼 록'을 선보이고 있는 이들은 3인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열정적이고 빈틈없는 사운드를 선보이면서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아왔다.

▲ EBS <스페이스공감> ⓒEBS
“저희는 블루스 록 음악을 하는 밴드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블루스하고는 많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록 음악을 하는 인디 밴드로서 최선을 다해서 연주할 뿐입니다. 오늘 만큼은 이것이 바로 진정한 록이려니 생각하고 즐겨 주세요.” (로다운30)

‘21세기형 블루스 록’이라 평가받은 첫 번째 앨범「Jaira」(2008).

그동안 라이브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로다운30은 2008년 12월, 결성 후 8년간의 활동을 정리하는 의미를 담은 첫 번째 앨범 「Jaira」를 발표하였다. 제목인 ‘Jaira’는 ‘Just Another Indie Rock Album’의 약자로, "누구나 집에 컴퓨터와 간단한 녹음장비만 있으면 앨범을 발표할 수 있는 시대에 나온 또 한 장의 인디 록 앨범일 뿐일지도 모른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진심에서 나온 자연스러움’을 담아내고자 멤버들끼리 이리저리 만들었던 곡들을 별다른 편곡 없이 수록한 이 앨범을 통해 멤버들의 다양하고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21세기형 블루스 록’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빌맨', ‘중독’, ‘I am going down’등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로 채워질 이번 무대는 라이브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로다운30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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