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주최하는 서울디지털포럼이 27일 개막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울디지털포럼은 ‘스토리(STORY)–새 장을 열다’를 주제로 27일~28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극복이 화두로 제시되고 있는 만큼 역경을 딛고 새로운 발전을 이룩해내는 ‘스토리’의 발굴을 주제로 할 예정이다.
올해 디지털포럼에는 ‘미국발 세계경제 위기’를 예언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소설가 이문열, 황석영, 신경숙 등도 디지털포럼을 찾아 위대한 ‘이야기의 힘’에 대해 말할 예정이다.
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화폐전쟁〉의 저자 쑹홍빈 중국 환구재경연구원장, ‘행동경제학’의 대표주자로 〈상식 밖의 경제학〉의 저자 댄 애리얼리 듀크대 교수, 정운찬 서울대 전 총장 등도 전세계 경제상황을 분석하고 경기 바닥논란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