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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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MBC ESPN 방송…맨유vs베식타슈 첫 경기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가 16일 조별리그를 시작한다. MBC ESPN은 오는 16일 오전 3시 30분 맨체스터 유나이트와 베식타슈 경기의 생중계를 시작으로 내년 5월 23일 결승전 경기까지 중계를 한다고 밝혔다.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는 1955년에 시작되어 유럽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대회로 각 리그 상위팀들이 출전하여 펼치는 유럽 최고의 스포츠 축제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팀, 이탈리아 세리에A 3팀, 프랑스리그 3팀, 기타 유럽 리그팀이 총출동한다. 특히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전으로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축구 중에서 국내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리그로 자리 잡게 됐다.

시청률 역시 이를 입증한다. 지난 5월 28일 MBC ESPN이 중계한 ‘2008-200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 경기는 평균 시청률 5.795%, 점유율 46.97% (TNS미디어코리아)로 새벽 3시가 훌쩍 넘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 ⓒMBC ESPN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는 박지성이 소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2강 조별리그 B조에 속해 CSKA모스크바(러시아), 베식타슈(터키), 볼프스부르크(독일) 등과 격돌할 예정이다. 첫 경기는 16일 새벽 3시 45분 베식타슈와 터키 이스탄불 원정으로 치러지고 박지성의 선발이 유력해서 국내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 박지성은 2003-2004 시즌 이후 PSV와 맨유 소속으로 연속 출전, 아시아인 최다 7년 연속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팀 바르셀로나는 F조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루빈 카잔(러시아)와 만난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EPL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호날두의 이적으로 큰 힘을 얻는 레알 마드리드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려한 대진을 자랑하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의 결승전은 내년 5월 23일 ‘갈락티코’의 상징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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