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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개그콘서트> 500회를 기념해 자축 파티를 벌인 제작진과 출연진. ⓒKBS
KBS의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안 TV상’에서 코미디 프로그램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14회를 맞는 아시안 TV상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종합 미디어 축제로, 이번 행사에는 모두 1187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KBS는 지난 2005년 <스펀지>와 <해신>이 각각 인포테인먼트 부문 우수상과 드라마 시리즈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고, 2006년에는 <황금박쥐>와 <이 죽일 놈의 사랑>이 각각 자연다큐 부문과 드라마 시리즈 부문 대상 수상명단에 올랐다.

KBS “올해로 방송 10주년을 맞은 <개그콘서트>는 수많은 개그스타를 키워낸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국제무대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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