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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다큐와 스포츠 이벤트, 드라마 등 제작

▲ 서울 여의도 MBC 사옥 ⓒMBC
MBC는 2010년 ‘미래를 향한 도약, 글로벌 코리아’를 목표로 하는 10대 기획을 발표했다.

우선 연중 특별기획 〈대한민국 미래를 향해 뛴다〉를 통해 우리 사회 각 분야에 걸쳐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보고 선진 일류국가를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MBC는 “G20 정상회담 개최와 아랍 에미리트의 원전 수주 등을 계기로 2010년에는 국민적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도국 각 부서별, 별도 TF를 구성, 각 분야에 걸쳐 연속기획보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치 분야에서는 선거 문화와 예산 감시활동 등의 성찰을 통해 성숙한 민주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제언을 하고, 사회 분야에서는 약자에 대한 배려와 아름다운 부자들 등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착한 기업, 사회적 기업 시리즈, 노사문화 점검 등도 방송한다.

일제의 한국 병탄 100년과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 한국전쟁 발발 60년, 4.19 혁명 50주년을 맞아 지난 백년과 다가올 백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기획시리즈도 방송된다.

드라마는 한국전쟁 발발 60년을 기념해 16부작 〈로드 넘버 원〉과 조선 제21대 임금인 영조의 생모 숙빈 최 씨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담은 이병훈 감독의 50부작 〈동이〉도 방송된다.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등의 다큐멘터리를 선보여온 MBC는 ‘녹색다큐 프로젝트-사람과 지구’라는 주제로 ‘지구의 눈물’ 시리즈와 〈환경산업이 미래 경쟁력이다〉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그린 에너지’ 등에 대해 살펴볼 전망이다.

또한 생명과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휴먼다큐 사랑〉과 〈바이오그라피 다큐〉를 비롯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할 〈2010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과 〈지구촌 나눔방송〉, 〈2010 사회봉사대상〉 등도 방송한다.

밴쿠버 동계올림픽(2월), 남아공 월드컵(6월), 광저우 아시안게임(11월) 등 스포츠 빅 이벤트를 앞두고 전 국민의 응원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다양한 특집쇼 및 다큐멘터리 등도 제작할 계획이다.

MBC는 또 여성 청취자와 함께하는 녹색생활 캠페인 〈지구는 여성이 지킨다〉와 청취자에게 라디오 기기를 보급하는 이벤트〈라디오 포 유(Radio For You)〉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MBC’를 화두로 디지털TV, 인터넷, 모바일 모두에서 MBC 콘텐츠에 접근 가능한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구축해 프리미엄 지상파를 국민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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