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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QTV ‘모먼트 오브 트루스’ 시즌 2 첫 방송

케이블·위성채널 QTV는 진실게임 스토리쇼 <모먼트 오브 트루스(The Moment of Truth, 이하 MOT) 시즌 2>를 오는 9일 밤 12시에 첫 방송한다.

지난해 7월 QTV의 론칭과 동시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수많은 이슈를 낳았던 진실 게임 스토리쇼, MOT의 시즌 2를 제작하는 것이다. MOT는 ‘철저히 자신에 관한’ 21개의 질문에 진실만을 대답할 수 있다면 1억 원의 상금을 주는 일종의 리얼리티 퀴즈쇼.

하지만 진실의 계단을 하나씩 밟아 올라갈수록 자신이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진실과의 대면을 통해 자신과의 싸움을 펼쳐 나간다. 때문에 시즌1이 방영될 당시 MOT는 민감한 개인사가 노출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진실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성찰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연일 화제를 낳았다.

시즌 2의 제작 과정은 시즌 1과 동일하다. 도전자가 결정되면 제작진은 도전자의 가족, 친구, 애인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에 대해 집중 분석, 사전에 약 70여 개의 문항을 엄선한다. 도전자는 정식으로 쇼에 출연하기 전, 엄선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게 되고 거짓말탐지기를 통해 대답의 진실성 여부를 판정 받는다.

▲ QTV <모먼트 오브 트루스> 시즌2 ⓒQTV
21개의 질문들은 총 6단계의 피라미드 형식으로 구성된다. 게임의 룰은 간단하다. 도전자의 대답이 진실로 판명되면 그 다음 단계로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지만, 실패하게 되면 쌓아 올린 상금을 모두 잃게 된다. 하지만 도전자가 다음 질문을 도전하지 않고 게임을 멈추게 되면, 성공한 단계까지의 확보된 상금은 모두 받을 수 있다.

97%의 정확도를 자랑하며 진실의 판명 기준이 되는 거짓말탐지기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라피엣사(Lafayette Instrument)의 LX-4000으로 미국 오리지널 프로그램에서 사용한 장비와 같다. 분석은 대검찰청 출신의 정윤성 검사관이 맡았다.

이문혁 QTV 제작 팀장은 “MOT는 진짜 사람들의 생생한 스토리를 담아내는 QTV의 콘셉트에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라 생각돼 시즌 2도 제작하게 됐다”며 “시즌 2에는 더 강력하면서도 더 감동적인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시즌 1에서는 안타깝게도 1억 원의 주인공은 나오지 않았다. 17번째 질문을 통과하고 4,000만 원의 상금을 받은 것이 최고 성과였다. MOT 시즌 2에는 과연 1억 원의 주인공이 탄생할 수 있을까 관심을 모은다. 오는 9일 시즌2 첫 방송에는 밤 12시에 방송되는 1회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가 1억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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