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었습니다-SBS <여인천하> 연출 김재형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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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으로 <연개소문> 꼭 제작할 터”조만간 북측과 실무 본격 협의할 계획

|contsmark0|“북측에서 pd연합회로 먼저 제안이 온만큼 조만간 구체적인 실무논의를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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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kbs <용의 눈물>로 대형사극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던 사극 연출가 김재형pd는 sbs <여인천하>의 바쁜 촬영일정 속에서 이렇게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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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김재형 pd는 요즘 <여인천하>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방송 초반을 넘기며 점점 더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가장 빠른 감각을 표현하고 기존 사극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사극”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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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매주 예정된 방송을 하기 위해서는 매주 2∼3일씩 밤을 새야 하는 건 기본. 이렇게 바쁜 일정속에서도 김재형 pd는 또 한가지 준비로 더욱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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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2|바로 남북이 공동 제작하게 될 대형 사극 <연개소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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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5|지금은 <여인천하> 촬영으로 많은 준비를 하지는 못하지만 틈틈이 <연개소문>에 대한 구상을 하고 있다. 현재 북측과 <연개소문> 프로그램을 공동제작하기로 합의는 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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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8|그러나 합의이외에도 많은 준비가 뒤따라야 하는 것이 남북 공동 제작프로그램이다. 그래서 김pd는 “<여인천하> 방송 여유분을 제작해 놓고 조만간 북측에 가서 실무협상을 할 예정”이라고 말한다. 장소, 세트, 배우 등에서 꼼꼼하게 합의를 보아야 수월하게 제작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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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1|<연개소문>을 혼자 연출하게 될 김재형 pd는 공동 제작에 있어 세가지 기본 원칙을 가지고 있다. 남과 북의 동시편성과 동시방송을 할 것, 유현종의 ‘연개소문’을 원작으로 하고 남북 배우들이 공동출연할 것, 또 스텝이나 실무에 대해 공동 협의를 할 것이 그것이다. “남북 방송교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공동제작 프로그램은 남과 북이 동시에 방송하지 않으면 별 의미가 없다”고 김재형 pd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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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4|또 “실무협의는 공동 합의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스텝의 구성은 어떻게 할 것인지, 분장과 조명, 의상, 대본, 제작비는 각각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해 남북의 합의가 없으면 실제 제작때 부딪히는 문제들을 쉽게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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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7|김pd는 “‘자주조국’과 ‘강성조국’이라는 연개소문의 덕목을 극대화해 민족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북측에서 먼저 제안을 한 만큼 우려되는 점은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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