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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팀웍, 인기 높이는 원동력

|contsmark0|mbc가 수·목요일에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호텔리어>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화제다. 화려한 캐스팅에서부터 드라마의 전개까지 흥미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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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호텔리어>제작팀을 처음 만나건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서울 광진구에 소재하고 있는 워커힐호텔 내 위치한 테니스장에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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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스탠드에 옹기종기 모인 스텝들은 카메라·조명·녹음 세팅을 마치고 연기자들의 대본리허설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모습은 마치 봄 소풍 나온 어린아이들처럼 발랄한 생기마저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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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호텔을 무대로 호텔리어(호텔경영자)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치열한 삶을 진지하게 그려내는 이 드라마는 <왕초> <복수혈전> <나쁜친구들>을 연출했던 장용우pd가 메가폰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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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2|촬영에 들어가며 ng가 연발하자 장pd는 연기자의 연기몰입을 돕기 위해 잠깐의 휴식을 배려한다. 잠시 후 시작된 촬영에서는 단 한번에 ok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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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5|이에 대해 스텝은 “급할수록 돌아가란 말처럼 장감독님은 촬영 스케줄이 빡빡해도 밤샘 촬영 후엔 스텝들의 능률을 위해서 적당한 휴식을 주는 것을 잊지 않느다”며 장감독의 스타일을 귀뜸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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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8|촬영 중에는 “태준아 조금 오버해도 괜찮아”라든가 “진영아 이쪽으로.”라면서 김승우가 아닌 태준으로 송윤아는 진영으로 불러지고 있었다. 이는 극중역할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라고 장감독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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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1|장감독과 벌써 세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탤런트 송윤아씨는 “연기자를 긴장하게 하는 카리스마 때문에 처음엔 적응하기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서로를 신뢰하는 마음 때문에 편안하게 연기에 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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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4|촬영이 대부분 호텔에서 이루어져 불편한 점이 있을 것 같은데 스텝들은 “콘도에서 숙식을 하고 있어 mt나온 기분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스텝이 지은 설익은 밥 먹는 것이 일하는 것보다 힘들다”는 말투 속엔 장난스런 여유까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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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7|틈틈이 촬영 사이사이 제작진과 연기자들은 “맨발로 뛰어나와 울던 그 장면은 정말 좋더라” “수중촬영때 물 엄청 먹었는데 화면이 멋있게 나와서 좋다”는 등 지난번 촬영장면에 대해서 서로 모니터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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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0|태준(김승우)이 백화점에서 목걸이 사는 장면을 찍기 위해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으로 이동하는데 스텝들의 배려로 극중 동혁(배용준)이 타고 다니는 재규어를 타고 이동. 호텔리어의 윤희(송혜교)가 부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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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3|이동하면서 경쟁프로의 시청률 경쟁에 대한 질문에 “한달 늦게 시작해 약간은 부담되던 점도 있었지만 지금은 1∼2%차이고, 아마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만드는 사람이 즐겁고 봐주는 사람이 재미있어하면 된다”는 말투에서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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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6|백화점촬영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백화점에서 다시 예술의 전당으로 이동하는 장감독은 “매번 작업할 때마다 힘은 들지만 항상 일을 즐기면서 하고 있기 때문에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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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9|감독에서부터 제작진 모두가 일을 즐기면서 한다는 대답은 가식이 아닌 표정에서도 느낄 수가 있었다. 이는 단단한 팀웍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다. 단단한 팀웍과 자신감이 <호텔리어>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호텔엔 역시 호텔리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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