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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에서 발간까지

|contsmark0| "프로두서들이 묻고 전문가가 답한 통일.북한 핸드북(이하 통일핸드북)의 출발은 연합회 9대 집행부 당시인 1996년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존의 남북 관련 시사정보 및 가종 논문들을 집대성하여 프로듀서의 안목으로 재분류함으로써 통일 관련 프로그램 제작에 착수하는 프로듀서들이 통일 과정 및 통일 ㅂ이후의 각시점별 기획의 방향을 잡고, 핵심을 파악하고, 자료조사를 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상당부분 미리 대신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통일 핸드북의 기획이 시작됏다. 이는 독일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드시 민족통일에 있어 방송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 땅의 프로듀서들이 방송제작에 쫒겨 통일 관련 공부를 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을 극복하고자 연합회 9대 집행부 역점 사업으로 채택되었다. 책의 구성과 아이템 선정을 위해 연합회 소속 서울지역 7개 방송사에 지원하거나 추천된 프로듀서 13명으로 편찬위원을 구성해 몇 차례 회의를 열어 아이템 분류 작업이 시작되었다. 공동편자로 결정된 평화문제연구소는 통일 관련 월간지인 "통일한국"을 발간하면서 통일문제에 대해 대중적이면서 균형잡힌 안목을 갖춘것으로 판단되었다. 연구원과 편찬위원들이 대주제별로 나뉘어 각 그룹별로 몇 차례 모임을 갖고 아이템 선정작업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편찬위원들은 각자가 맡은 분야에 대해 동료 프로듀서들의 의견을 일일이 물어 아이템목록 결정에 반영했고 이 목록의 객관성을 평화문제연구소의 전문 연구원들과 함께 검토한 후 전체회의를 거쳐 최종 아이템 목록을 결정했다. 이후 전문가들에 의해 해당 아이템별 집필이 이루어졌다. 원고 집필 후 편찬위원 회의를 다시 열어 책의 구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함께 제목, 표지디자인 들을 논의하고 마침내 620쪽이라는 적지않은 분량으로 선을 보이게 된 것이다. 통일핸드북은 일차적으로는 pd들이 늘 곁에 두고 프로그램 제작에 참고하기 위해 기획되었지만 책의 특성상 일반일들에게도 좋은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어 발간과 동시에 시판을 하게 된다. 또 새롭게 변하는 국제관계와 남북관계를 반영하여 정기적으로 수정증보판도 발간할 계획이다. 통일 핸드북 출판기념회는 1~2월 사이에 열릴 예정이다. |contsmar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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