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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상 결렬 따라 82.3% 파업 찬성

|contsmark0|itv(경인방송)노조(위원장 이훈기)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파업찬반투표를 벌여 전체 조합원 243명 중 95%가 참여해 이 중 82.3%인 190여명의 찬성으로 파업돌입을 결정했다.
|contsmark1|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 20일 17차례에 걸쳐 진행돼온 사측과의 임금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히고 24일부터 쟁의대책위원을 중심으로 철야농성을 벌여오고 있다. 아울러 노조는 지난 21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해 놓아 조정기간이 종료되는 내달 5일 이후 합법파업을 벌일 수 있게 됐다.
|contsmark2|itv는 그동안 노조의 14.7% 임금인상안과 사측의 3%가 팽팽히 맞서왔고, 여기에 1050%에서 600%로 삭감돼 지급돼 온 상여금을 800%까지 원상회복할 것을 요구하는 노조와 지난해와 같은 600%안을 고수해온 사측이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contsmark3|이훈기 위원장은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직원들이 모두 73억원의 임금을 반납했는데도 경영진과 지배주주는 또 직원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근본적인 경영틀은 바꾸려 하지 않고 있다”며 지배주주의 과감한 투자와 경영 청사진 제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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