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풍성하게 만드는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
어릴 적 고아로 외롭게 자랐던 소년. 성인이 된 후에는 짜장면 배달부가 되어 어려운 아이들의 키다리 아저씨가 된 남자. 2011년 10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우수 氏의 이야기다. 부자인 것도, 대단히 똑똑한 것도 아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고자 했던 그의 따뜻했던 인생은 누구보다 많은 것을 남기고 떠났다.
김우수 씨처럼 앞으로 나서지 않고 뒤에서 묵묵히 세상에 온기를 전하는 우리 이웃들. 우리 사회 작은 영웅들이 전하는 나눔의 이야기를 KBS 스페셜에서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