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연예인도 ‘시청자위원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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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그맨 김미화씨 영입 화제

|contsmark0|연예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개그맨 김미화씨가 mbc 시청자위원회 위원으로 지난 13일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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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위원회는 방송법에 의거한 방송자문기구로 주로 교수·시청자·사회단체장·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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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가 위촉된 데 대해 박우성 mbc 시청자부장은 “자체 협의를 통해 각계각층을 망라하고 20∼30대를 포용할 수 있는 위원을 선정하고자 했다”며 “김미화씨가 펼치고 있는 각종 사회참여 활동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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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씨는 “갑자기 연락이 왔는데 바쁜 일정으로 모니터 활동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라며 그러나 “유일하게 방송현장에 몸담고 있는 사람인 만큼 위원회에서 방송현장의 실질적인 이야기도 나누며 책임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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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청자위원회는 정진홍 서울대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김포천 광주비엔날레 이사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기존 위원 2명의 결원에 따라 김미화씨를 새 위원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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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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