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회 이달의 PD상에 ‘드라마 스페셜-비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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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꿈을 그리는 소리, 자장가' MBC경남 '낡은 집'도 선정

▲ KBS '드라마스페셜-비밀' ⓒKBS

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가 시상하는 189회 이달의 PD상에 KBS <드라마 스페셜-비밀>, <꿈을 그리는 소리 자장가>, MBC경남 <낡은 집> 등 3편이 선정됐다.

드라마·예능부문 수상작 <드라마 스페셜-비밀>(연출 전우성)은 베트남에서 온 선녀 같은 신부와 한국의 야수 같은 남자의 매매혼으로 인해 벌어진 가슴 아픈 사연을 미스터리 기법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치밀한 반전과 탄탄한 구성력으로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면서도 시청자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시사·다큐부문 수상작 <낡은 집>(연출 김현지)은 근대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는 건축물이 개발 논리에 밀려 낡고 오래됐다는 이유로 사려져 가고 있는 현주소를 고발한 작품으로 개항 100년이 넘는 마산과 진해를 무대로 낡은 건축물에 대한 가치와 역사성을 짚어보고 생태학적으로 접근했다.

라디오부문 수상작 다큐멘터리 <꿈을 그리는 소리, 자장가 2부작>(연출 박천기, 김홍범)은 자장가라는 단순한 멜로디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느끼게 한 작품으로 우리 전래 자장가의 역사와 특징을 전문가의 고증과 채록을 통해 알아보고, 30여 개국에 달하는 세계의 자장가를 통해 자장가의 음악적, 인류학적 의미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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