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EBS '건강프로젝트-바꾸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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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2일 오후 7시 50분 / EBS <건강프로젝트-바꾸면 산다>

건강하고 활기찬 백세를 맞이하기 위해 바꿔야할 생활 습관은 무엇일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살지만 건강 때문에 고민하는 대한민국 중장년들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건강 프로젝트 - 바꾸면 산다>가 건강한 습관을 제안한다.

중장년층들에게 어렵지 않게 발견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전문가들은 이런 질병들은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온다고 지적한다. 적당한 운동과 바른 식습관이라는 기본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싶으면 바로 지금부터 관리하자.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기 위해 EBS<건강 프로젝트 바꾸면 산다>에서 새로운 건강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 EBS '건강프로젝트-바꾸면 산다' ⓒEBS

* 김형자의 신체나이를 젊게! - 혈관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중견 탤런트 김형자 씨. 지난 주 하체 근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배웠지만 운동에 대한 의지는 금방 시들어 버렸다. 그나마 다행인건 운동과 달리 식습관 개선에는 많은 관심을 보였고, ‘싱거운 음식은 맛없다’는 원래 생각을 바꿀 만큼 쉽고 맛있는 조리법을 익혀 즐겁게 실천하기로 했다는 것. 내친 김에 평소 좋아하는 반찬인 김치도 염도를 낮춘 ‘저염김치’를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다. 우리나라에 몇 안 되는 김치명인 이하연 선생에게 저염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웠다. 이렇게 배운 조리법을 토대로 식단을 바꾸기로 했는데.... 저염김치에 저염반찬, 김형자 씨의 식탁은 얼마나 싱거워졌을까? 또 싱거워진 식단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까?

 

 

김형자 씨는 16년 전 이혼 후부터 혼자 살고 있다. 함께 사는 가족이라고는 강아지 세 마리가 전부. 집에 있을 때는 대부분의 시간을 강아지를 돌보거나 먹이고, 배변을 처리해주느라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고 나름 행복도 느낀다는 그녀. 그러나 건강을 생각하면 가끔 걱정이 될 때도 있다. 혼자 살다보니 몸이 아프면 돌봐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 의기소침해지는데다 더 나이가 들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엄습할 때가 많다. 이런 걱정을 날리기 위해선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는 것이 유일한 대응책. 그녀는 병원의 처방대로 운동을 열심히 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리고 틈틈이 지난번에 배운 하체 운동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5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운동에 대한 두려움이 큰데다 운동을 하기엔 너무 약해진 다리 때문에 간단한 동작을 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현재 갖고 있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해소하고 혈관을 젊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그녀가 지켜야할 솔루션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잘 지키는 것. 건강한 생활을 위한 균형 맞추기를 잘 해낼 수 있을까?

건강한 신체를 갖기 위해 생활 습관을 바꾸기 시작한 김형자 씨의 신체나이 줄이기 프로젝트가 이어진다.

* 아름답고 건강한 몸만들기, 캠핑과의 전쟁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한 박우열, 박정애 씨 부부. 정확한 솔루션을 얻기 위해 정밀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박우열 씨는 지방간과 고혈압, 통풍이 올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박정애 씨는 빈혈의 위험성에 대해 들었다. 식단부터 바꿔야 한다는 처방에 따라 식이요법지도사에게 기름기는 빼고 영양소를 채울 수 있는 건강한 요리법을 배웠다. 또 헬스 트레이너에게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배우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각오를 다진다.

그런데, 굳은 의지와 각오로 운동과 식습관 바로잡기에 돌입한 부부에게 크나큰 유혹이 찾아왔다. 황금연휴를 맞아 지인들과 함께 떠나는 캠핑여행이 다가온 것이다. 2박 3일 동안 이웃 가족들과 어울려 먹고 쉬기를 반복하는 캠핑은 이들의 다이어트에 큰 장애물이 될 수도 있는데... 이번 캠핑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부부는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출발일을 맞이한다.

드디어 시작된 캠핑. 좋은 사람들이 모여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풀어놓는 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술과 음식이다. 요리를 담당하는 박우열 씨에게는 굳은 각오가 필요한 시간이 다가온다. 전문의의 지시대로 튀긴 닭의 껍질을 떼고 속살만 먹고 고기를 굽는 대신 기름기를 뺀 수육 으로 요리하며 캠핑음식의 유혹을 이겨낸다. 틈틈이 산책과 스트레칭을 하면서 건강하게 즐기는 캠핑이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하지만 즐거운 캠핑에서 강한 의지만으로 버티는 것은 어렵기만하다. 박우열 씨와 박정애 씨가 가장 좋아하는 고등어 요리를 맛보게 되면서 굳은 결심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과 음주를 즐기던 기존의 캠핑과 달리 건강하게 즐겨보자고 떠났던 이번 캠핑.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만들기 과정에 맞닥뜨린 유혹의 시간을 박우열 씨와 박정애 씨는 잘 이겨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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