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 8월 7일 밤 9시 55분
- 3회 -
24시간 쉴 틈 없이 다이내믹한 여자 민주(김희애 분)를 이웃으로 맞이하며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는 상식(지진희 분)과 그의 가족, 그리고 준우(곽시양 분)의 이야기.
첫 만남부터 극과 극을 달리던 민주와 상식은 3회에서 미례(김슬기 분) 웹툰 표절 사건으로 더욱 깊은 갈등을 빚는 반면, 준우는 예측불가 민주의 매력에 빠져 느끼는 그대로의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공개된 사진 속, 민주와 준우의 모습을 바라보는 상식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지난 방송들로 미루어본다면 상식은 민주와 준우의 관계 발전에 전혀 관심이 없어야 할 터. 그러나 예상과 달리 상식은 다정한 두 사람을 예의주시하며 날카롭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는 민주를 ‘애만도 못한 사고뭉치’로 인식하던 상식의 생각에 변화가 일어났음을 암시하며, 세 사람의 복잡 미묘한 로맨스 전개가 본격화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