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21세기 교육 패러다임, 세계의 PBL> / 10월 12일 오후 8시 35분
11부. 뉴질랜드 친환경 놀이터 프로젝트
5살부터 11살까지 학생들이 재학 중인 뉴질랜드 와나카 초등학교. 한 교실에서 5~6학년 통합 수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1학년~4학년을 위해 놀이터를 설계하는 5~6학년 아이들. 놀이터에 들어갈 친환경 구조물을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하는 이 ‘친환경 놀이터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설계된다. 해바라기 모양의 트램펄린과 그 해바라기에 미끄럼틀을 설치해 타고 내려올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오가는 교실. 이렇게 나온 구조물을 디자인하기 위해 아이들은 부피와 치수를 재고 축적 비율을 파악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레 수학을 학습하게 된다. 이번엔 미술 수업과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 교실 밖으로 나가 놀이터 디자인에 참고할만한 사진을 찍는 아이들. 찍어온 사진을 토대로, 구체적으로 놀이터를 디자인한다. 환경, 건축, 수학, 미술 등이 융합된 친환경 놀이터 프로젝트. 아이들이 분석하고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길 원하는 와나카 초등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 방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