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소년축구대회 남측 취재진 26명 10일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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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JTBC 포함10여개 매체.. 육로로 평양 이동

▲ 지상파3사와 JTBC가 10일, 평양에서 열리는 제4회 아리스포츠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취재를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 ⓒ뉴시스

[PD저널=구보라 기자] 지상파3사와 JTBC 취재진이 평양에서 열리는 제4회 아리스포츠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취재를 위해 오는 10일 북한을 방문한다. 이번에 방북하는 언론인은 총 26명으로 문재인 정부 들어 방북한 취재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는 남북체육교류협회와 북한 4·25체육단이 주최하는 행사다. 한국과 북한,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호주에서 참가한다.

통일부는 북측이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취재를 우리쪽에 요청해와 취재를 목적으로 한 국내 취재진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대회를 주최한 남북체육교류협회에 지상파 3사와 JTBC, <경향신문> <중앙일보> 등이 방북 취재 신청을 했다.  

중계방송을 맡은 KBS는 해설자와 캐스터 등 중계진을 포함해 총 12명이 방북한다. 

KBS 남북교류협력단 관계자는 “<남북평화협력 기원 평양공연>이나 <남북통일농구대회>가 정부 주도 행사였다면 이번 축구대회는 민간이 주도한 남북 교류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취재진을 포함한 대회 방북단은 오는 10일 서해선 육로를 이용해 평양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중계는 오는 21일 오후 2시 40분 KBS 1TV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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