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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V 의제설정·2TV 뉴스 강화”

|contsmark0|팀제 시행 등으로 예년보다 늦어진 kbs 가을개편이 윤곽을 드러냈다. 이번 가을개편은 ‘공익성 강화’로 초점을 맞췄다는 게 kbs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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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v의 경우 <한국사회를 말한다>와 로 통합되고 토·일 오후 황금시간대에 배치된다. 일정 부분 오픈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는 기획다큐팀장을 사무국장으로 하는 ‘스페셜 기획위원회’가 사내·외부로부터 제안된 아이템 가운데 제작할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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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리포트>를 폐지하고 위성채널 kbs korea에서 방송돼 온 을 같은 시간대에 편성하는 대신, 현지 통신원들의 취재·제작 내용에 기존 <한민족리포트> 성격을 가미, 교민취재도 덧붙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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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v <그곳에 가고싶다>는 1tv의 같은 시간대로 옮겨져 편성된다. 평일 밤12시에 방송되던 <병원24시>도 일요일 밤 11시로 옮겨, 기존 환자중심에서 의료진과 환자의 복합적 상황 등을 다룬 내용으로 보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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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80년대 한국 대중음악을 이끌어온 중견 대중음악인들을 위한 <콘서트7080>을 신설, 토요일 <생방송 심야토론>에 뒤이어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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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v는 뉴스가 취약해 독립채널로서 부족하다는 평가에 따라 오전8시∼9시까지 을 신설하는 대신 <세상의 아침> 방송시간을 3시간에서 1시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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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대상 프로인 1tv <사랑의 가족>은 2tv로 옮겨 월∼목요일까지 오후 5시30분대에 20분짜리 띠로 확대 편성했다. 또 월∼목까지 저녁 7시20분대에 경시사성 프로그램인 <6mm 무한지대>를, 저녁 8시40분대는 <경제투데이>를 신설, 경제전문뉴스와 국내외 화제들을 시리즈 형식으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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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오락프로 <속 보이는 밤>을 폐지하고 토요일 밤 10시10분대에 1시간짜리 <공개수사 실종>을 매주 금요일 저녁 6시20분대는 드라마와 애니메인션을 합성한 국산 어린이 드라마 <맥스맨>을 새로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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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편성기획팀장은 “이번 가을개편은 1tv는 사회 의제설정 기능에, 2tv는 뉴스와 소수 계층 프로를 보강하는 등 공익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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