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2004년 방송산업 실태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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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방송매출 7조1355억원
2002년보다 2조 감소…광고 악화 등 반영

|contsmark0|2003년도 전체 방송사업자 서비스매출이 그 전년도인 2003년에 비해 2조3398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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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가 최근 발간한 ‘2004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방송산업 전체의 서비스 매출액은 7조1355억원을 기록, 전년도인 2002년의 9조4753원보다 25.1%가 줄었다. 방송사업자 서비스매출이란 광고·협찬 수입, 프로그램 판매수입 등 영리수입과 헌금 등 비영리 수입 모두를 합한 것으로 전체 방송산업의 한해 살림살이를 보여주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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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는 이와 관련, 보고서에서 “지상파방송사업자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영화, 드라마, 홈쇼핑 채널 등)의 서비스 매출액 감소폭이 컸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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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지상파방송 42개사업자의 방송매출은 3조5482억원으로 2002년에 비해 880억원이, 159개 방송채널사용사업자는 2조3023억원으로 2조6254억원이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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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상파방송사업자의 경우 월드컵 특수가 사라지고 방송채널사용사업자들은 상품판매가 저조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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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매출액은 공영·민영·특수방송(cbs, bbs 등)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는 6782억원, mbc본사 6294억원, mbc 지방사 4031억원, sbs 5700억원, ebs 279억원의 광고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들을 포함한 지상파 방송사의 광고매출은 전체 광고시장의 8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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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료방송 서비스 가입자는 방송서비스의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6월 1250만 가구였던 유료방송 서비스 가입가구는 2004년 6월 현재 1420만 가구로 대폭 증가, 전년대비 11.9%의 성장을 나타냈으며 전국 대상가구(1699만 가구)의 83.6%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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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는 “케이블 및 위성 등 경쟁력 있는 채널사용사업자의 영향력이 전 연령층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뉴미디어 보급 확산에 따른 시청자들의 기호가 세분화되면서 가입자가 증가됐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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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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