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뉴스6' 신설...'슈돌' 금→화 편성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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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이브' 60분으로 확대해 2TV에 편성...'오늘부터 구독중' '생존게임 레코드' 신설
'예썰의 전당' '노머니 노아트' 등 5개 프로그램 종영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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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저널=엄재희 기자] KBS가 공익성 강화에 초점을 둔 상반기 개편을 선보인다. 

KBS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수신료 가치 실현을 위한 공영 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뉴스 콘텐츠를 늘렸다"며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의 신설과 채널 이동 등의 편성 조정이 5월 29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2TV의 시사 정보 제공 기능이 강화된다. 경제 뉴스를 제공하던 <통합뉴스룸 ET>를 대신해 종합 뉴스를 제공하는 <뉴스6>가 매주 월~목요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 시사 이슈를 쉽고 재밌게 풀어내는 <더 라이브>가 2TV로 이동하고, 편성 시간도 기존 40분에서 60분으로 늘어난다.

1TV에는 정확하고 풍부한 국제 시사 정보를 제공하는 <뉴스라인 W>가 신설되고, 주말 아침 소식을 전하는 <일요일 아침 7시 뉴스>는 기존의 오전 6시와 오전 8시 뉴스를 대신한다.

가수 토니안·초아·마리아와 개그맨 김해준이 농어민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며 로컬구독 정보를 제공하는 <오늘부터 구독중>(2TV)이 다음 달 18일 오전 8시 55분 4편 특집으로 안방을 찾아간다. 다양한 가상의 재난 상황 속에서 생존을 완수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생존게임 레코드>(2TV)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10분 방영된다.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살아보는 힐링 버라이어티 <세컨하우스2>(2TV)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원앙부부' 최수종과 하희라, '주조형제' 주상옥과 조재윤이 충남 서산시와 전북 진안군으로 무대를 옮겨 다시 한번 힐링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목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지난 14일 첫선을 보이며 관심을 끈 '잔나비'의 감성 보컬 최정훈의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2TV)은 다음 달 2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 55분에서 금요일 오후 10시로 시간을 옮겨 고품격 음악 방송을 이어간다. 

일부 프로그램은 편성 시간을 변경한다.  2TV는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금요일 오후 10시에서 화요일 오후 8시 30분으로, <9층 시사국>이 수요일 오후 11시에서 일요일 오후 10시 55분으로 변경되고,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서 일요일 오전 9시 1TV로 조정된다.

1TV <다큐 온>은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서 토요일 오후 10시 25분, <TV쇼 진품명품>은 일요일 오전 11시에서 오전 10시 10분, <TV 비평 시청자데스크>는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전 11시로 방송 시간을 옮긴다.

개편에 맞춰서 <자연의 철학자들>, <예썰의 전당>, <노래가 좋아>, <통합뉴스룸 ET>, <노머니 노아트>는 종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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