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연기자들의 파격적인 변신과 열연으로 화제를 모은 '마스크걸'이 공개 첫 주 이용률 1위에 올라서며 흥행에 시동을 걸고 있다.
한국리서치가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콘텐츠 순위를 집계한 결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스크걸'이 이용률 1위를 기록했다. 배우 고현정, 나나, 이한별이 3인 1역한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이 밤마다 마스크로 쓰고 인터넷 방송을 하다,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을 그린다. 지난 18일 공개한 '마스크걸'은 3일 만에 넷플리스 톱10 2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는 이용률 3.5%를 기록하며 '마스크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그다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하트 오브 스톤>과 JTBC <힙하게>, tvN <소용없어 거짓말> 순이다.
화제성 조사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1위에 등극했다.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8월 3주 차(8/10~8/16)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무빙>이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9일 공개한 <무빙>은 과거의 아픈 비밀과 초능력을 숨기고 살아가는 부모 세대와 초능력을 물려받은 자식 세대가 함께 거대 위협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실사화 시나리오 역시 강풀 작가가 집필했고, 8월 18일 기준 키노라이츠 신호등 평점 93%대를 기록하는 등 흥행 중이다.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시즌2가 2위를 차지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인기몰이를 하며 3주 연속 랭킹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3위를 기록했고, 4위는 지난 8월 9일 개봉하며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다. JTBC <힙하게>는 첫 방송부터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5위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