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국내외 주요 콘텐츠 이용률 지표에서 <마스크걸>과 <무빙>이 선전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국리서치가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콘텐츠 순위를 집계한 결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스크걸>이 지난주에 이어 이용률 1위를 차지했다. 이용률은 3.6%에서 4.9%로 1.3% 올랐다. <마스크걸>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주간 시청 시간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흥행 성과를 보이고 있다.
디즈니+ <무빙>은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8월 4주 차(8/17~8/23)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무빙>은 매주 2편씩 공개되는 가운데, 8월 25일 기준 키노라이츠 신호등 평점 96%대를 기록하는 등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한편, SBS <국민사형투표>는 새롭게 2위에 진입했다.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 사형 투표를 진행,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존재를 추적하는 내용으로, 본격적인 두뇌 싸움이 시작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4위는 지난 8월 16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 5위는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