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파트2가 콘텐츠 랭킹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 선정 1월 2주 차(1/1~1/7) 통합랭킹 1위에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파트2가 올랐다. 파트2는 지난 5일 공개됐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을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청춘이 일본군 생체실험실에서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드라마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파트1은 6위에 랭크되면서 쌍끌이 흥행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이재'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로 티빙의 <이재, 곧 죽습니다>가 2위에 오르며 시청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주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5일 공개된 파트2가 공개 첫 주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
3위에 TV조선 토일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가 새로 진입했다. 배우 장나라와 손호준이 호흡을 맞춘 <나의 해피엔드>는 성공만을 좇던 여자가 사람들의 배신으로 산산조각난 진실과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배우 장나라의 복귀작으로 이목을 끌었다.
4위는 tvN 월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차지했다.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죽임당한 여자가 운명을 개척하는 타임슬립 드라마다.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지난주 1위에 오르며 막판 뒷심을 발휘한 쿠팡플레이 <소년시대>는 이번 주 5위를 기록했다. 12월 22일 종영과 함께 연초 OTT 화제작이 연이어 공개되면서 자연스레 순위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