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KBS <고려거란전쟁>, 넷플릭스 <피지컬:100> 등 47개 작품이 제36회 한국PD대상 본심에 진출했다.
한국PD연합회는 지난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TV·라디오·지역 부문 예심을 거쳐 본심 진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실험정신상 TV부문에는 KBS 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와 SBS <과몰입 인생사>,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가 예심을 통과했다.
작품상 TV 시사·다큐 부분에선 KBS < 다큐인사이트> '이태원' 편과 EBS <다큐멘터리K> '교육격차'·<다큐프라임> '커넥션' 편이 본심에 올랐다.
KBS <즐거운 챔피언 시즌3 : 어울림픽>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백골과 시멘트, 1948 사라진 사람들', EBS <인구대기획 - 초저출생>은 TV 교양·정보 부문 작품상을 놓고 겨룬다.
TV 예능 부문에서는 KBS <골든걸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와 장호기 PD가 연출한 <피지컬 : 100>이 본심에 진출했다.
KBS <고려거란전쟁>, MBC <연인>, SBS <모범택시2>는 본심에서 TV 드라마 작품상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TV 독립제작 부문 작품상은 KBS <환경스페셜2- 아이엠 피시>가 예심을 통과했다.
TV 지역정규 부문에선 KBS청주 <다큐공작소> '긴급수해보고 3부작', 대구MBC <예산추적 프로젝트 빅벙커> '사라지는 산부인과, 산모가 위험하다'편, 9개 민방이 공동제작한 4K 다큐멘터리 <핸드메이드 in Asia>가 본심에 올랐다.
KBS광주 <다큐인사이트>'1980, 로숑과 쇼벨', 포항MBC <독도데이터전쟁>, KBS제주 개국 73주년 특집 <사운드 스케이프 다큐멘터리-뮤트>는 TV 지역특집 부문 본심 진출작으로 뽑혔다.
디지털콘텐츠 부문은 웨이브 오리지널 <국가수사본부>, SBS <애니멀봐> '발뉴스', MBC경남 <첫문장>, 티빙 오리지널 <만찢남>이 작품상을 놓고 겨룬다.
실험정신상 라디오 부문에서는 KBS <경복궁 오디오 가이드 – 조선을 걷다>, TBN경북 <사토와의 약속>, 국악방송 <사운드詩북-이러한 밤이었다>가 선정됐다.
라디오 특집 부문 본심 진출작은 △ KBS 기후재난 특집 다큐 <1.5도 너머> △ KBS 어린이날 특집 <편의점의 아이들> △ SBS <두시탈출 컬투쇼> '급 벙개특집 - 라이브 7979' △ CBS 테마 프로젝트 <이어주고 맺어주자-연결은 만남입니다> 등 네 작품이다.
라디오 시사·교양·드라마 부문에선 TBN충북의 다큐 드라마 <궁평>과 국악방송 <내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 YTN라디오 <불온문서>가 본심 진출작으로 뽑혔다.
라디오 음악·오락 부문에선 △ KBS <임백천의 백뮤직> 'The 50, 힐링콘서트' △ KBS <작당모의> 'K팝 작사가들의 당당한 이야기' △MBC <두시만세> '2023 여름 대기획 - 한국인의 전설' △ EBS <정경의 11시 클래식> '서로 바라보기를' 편이 예심을 통과했다.
라디오 지역 정규 부문 작품상은 OBS <기후만민공동회- 오늘의 기후>, 대구MBC <나는 한(恨)반도의 가수다>, TBN울산 <출발! 울산대행진> '그냥, 행복하개'가 본심 진출작이다.
라디오 지역 특집 부문에서는 △ TBN강원 오디오 뮤지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TBN대구 <술,픈 대한민국> △ 부산영어방송 장현준 <더듬어 말해도, 귀담아 들을게 : 말더듬 해방일지> △ MBC경남 아카이브 다큐 <수출자유지역 ‘용감한 언니들의 기록’>이 최종 후보로 올랐다.
본심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내달 개최되는 한국PD대상 시상식은 SBS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