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는’ 시청자 참여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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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사진 공모에 연인 뇌촬영 행사 등

|contsmark0|누리꾼들의 관심과 시선을 끌기 위한 이벤트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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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의 드라마나 예능프로 게시판 참여도가 해당 프로그램의 인기와 비례한다는 게 방송계의 공식처럼 받아들여진 지 이미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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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최근엔 드라마 결말에 관한 설문, 감상문 공모 등 기존 단순참여형 이벤트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누리꾼들에게 프로그램 외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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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간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는 홈페이지를 통해 ‘프란체 가족’과 어울리는 엽기·호러 코스튬 사진 공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에는 방송보다 더 엽기적이고 공포스런 사진들이 올라오기도 해 누리꾼의 시선을 잡고 있다. kbs <감성 과학 다큐멘터리 사랑>이 마련한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뇌촬영 행사 역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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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열정적인 사랑에 빠진 사람들 뇌를 ct촬영하면 특정 부위가 ‘빨간색’으로 표시된다는 점에 착안,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두 커플을 선정, 이들의 뇌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sbs 광복 60년 대하드라마 <토지>는 ‘토지 오픈세트장 초대 이벤트’를 마련, 이벤트 응모자 가운데 50인(1인 2매)을 오픈세트장이 있는 횡성 테마랜드에 초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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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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