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kbs 라디오 pd로 입사해 <김광한의 골든팝스>, <황정민의 fm대행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프로그램을 연출하면서 팝 음악 전문가의 입지를 굳힌 정일서 pd가 팝 음악사를 테마로 한 ‘365일 팝 음악사’를 출간했다. 정 pd는 지난 10여년간 fm 음악 pd로 근무하면서 모아놓은 방대한 분량의 팝 음악사 가운데 다양한 근거를 통해 정확도가 높아진 자료를 엄선, 한국적 시각으로 팝 음악사를 재구성했다. 팝 음악사의 주요장면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놓아 전문가들에게는 데이터베이스로서 역할을, 또 애호가들에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돋을새김/2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