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중계다툼 속내는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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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wbc준결승전 단독경기를 포기한 kbs는 광고매출 6억원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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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집계에 따르면 kbs는 19일 wbc 준결승전에서 총 6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kbs가 방송3사 동시중계가 아닌 단독경기를 했다면 최종 집계금액 6억원의 2배인 12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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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kbs는 wbc 준결승전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일요일 오전인데다가 단독중계로 특별판매를 준비했다. kbs는 그 시간대 광고 기준가격인 656만원(15초기준)의 2배가량 금액으로 광고판매를 실시, 사실상 100% 완전판매가 예상됐다. 단독중계를 했다면 kbs는 일요일 오전 평균 광고매출액 3억원의 4배인 12억원 가량을 벌어 들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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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국 kbs가 mbc, sbs를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에서 패소, 단독경기를 포기하면서 광고판매 금액은 일요일 오전 기준시가 그대로 적용돼 6억원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게 됐다. 이날 중계권을 확보한 mbc와 sbs는 각각 5억6000만원(판매율 92%), 5억3000만원(판매율 100%)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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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상파중계권을 확보한 kbs는 야구대표팀의 뜻밖의 선전으로 아시아 예선전까지 포함해 방송3사중 가장 높은 총 16억원 가량의 광고매출을 올렸다. 코바코는 wbc로 인한 kbs의 광고매출 순증 효과를 8억원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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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단일경기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가져단 준 경기는 지난 5일 아시아예선전인 한일전으로 kbs는 이날 단독 중계로 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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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c는 wbc 중계로 9억원, sbs는 11억원의 광고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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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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