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한 박창신 천주교 전주교구 원로신부와 관련한 소식을 전한 방송들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 제재가 이어지고 있다. 공통점은 모두 방송심의규정 제9조(공정성) 2항 위반이라는 점과, 방심위원 9인 가운데 정부·여당 추천 위원 6인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여당의 추천으로 방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기조인 창조경제에 발맞춰 2014년을 ‘창조방송’ 구현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취임 1년이 지난 지금도 창조경제의 실체가 분명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방통위가 들고 나온 ‘창조방송&rsq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이 만든 SBS(2007)는 참으로 독특한 작품이었다. 주된 갈등은 아내 지수(배종옥)를 버리고 그녀의 동창인 화영(김희애)과 딴 살림을 차린 준표(김상중)의 삼각관계 플롯. 헌데 대개의 드라마에서는 전개 혹은 절정부에서 이러한 갈등이 폭발하는 것과 달리, 에서는 지수가 미련
MBC 의 오윤환 PD와 조연출을 맡았던 마건영 PD가 JTBC행을 택했다. 예능국의 실무 인력이 유출된 상황을 두고 MBC PD협회(회장 박건식)는 “MBC에 더 이상 자율성이 사라지고 비전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개탄했다.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가 오는 4월 1일부터 매일 밤 데일리 뉴스를 선보인다.제도 언론에서 벗어나 인터넷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송을 1년여 동안 모색해 온 국민TV는 10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TV개국 설명회를 열고 뉴스의 편집 방향과 준비 상황 등을 공개했다.이 자리에서 노종면 국민TV 개국TF단장은 “국민과 함께 하는 뉴스를 지향하는
민주당 공정언론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신경민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법안을 지난 4일 대표 발의했다.신 의원은 이날 국회에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날 신 의원이 제출한 방통위 설치법은 현재 여야 추천 위원 6대 3 구조의 방심위를 5대 4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여수 기름 유출 현장에서 코를 막은 모습이 찍힌 사진과 관련해 해명하는 등 논란 잠재우기에 나섰지만 당시 현장을 취재한 기자가 윤 장관의 처신을 문제 삼으며 해명을 조목조목 반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31일로 JTBC 앵커를 맡은 지 100일을 맞는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정론의 저널리즘은 “건강한 시민사회 편에 서자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이어 정론의 저널리즘의 요건으로는 “자본주의 시장과 민주정치 체제를 지키자는 것이지 공격하자는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정치심의’·‘표적심의’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의 제재 결정이 줄줄이 법의 심판대에 오르고 있다.방송사들이 심의 제재에 불복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에 나서는 움직임은 최근 두드러진 현상이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방심위의 제재가 재승인을 받을 때 벌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시정명령에도 콘텐츠 투자계획 등 승인조건을 이행하지 않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에 대해 28일 각각 375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방통위의 이번 결정은 기준 과징금(3000만원)에서 25%를 가중한 것이긴 하지만, 지난해 8월 내린 시정명령을 종편 4사가 모두 5개월이 지나도록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가 법무부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 소식을 다룬 JTBC 에 이어 박창신 신부 인터뷰를 이유로 CBS 에도 중징계 처분을 하면서 ‘정치 편향’ 심의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정부와 여권에 비판적인 내용을 방송한 이들 프로그램에 대해선 공
(JTBC)가 화제다. 모창이나 성대모사가 뛰어난 예능인을 방송에서 다루는 일은 이미 오래된 방송의 단골소재지만, 이렇게 대놓고 들려주고 맞춰보는 재미는 아무리 자극이 익숙한 요즘 시청자들이라고해도 솔깃해 할 만하다. 흘러간 인기 대중음악을 적절히 활용해 부가가치를 재생산해내는 발상의 전환이 이채롭기 때문이다.지난해 큰 신드롬을 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