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전국에 추모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상파 TV에서 예능프로그램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3사는 노 전 대통령 국민장이 진행되는 29일까지 대부분의 예능프로그램을 편성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난 23일 예능프로그램을 대거 결방시킨 MBC, SB
KBS PD협회(회장 김덕재)는 25일 성명을 내 “온 나라가 깊은 슬픔에 빠진 지금, 우리는 KBS에 대해 터져 나오는 비난과 원망을 참담한 심정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KBS 보도와 편성에 대해 쏟아진 비판을 지적했다. PD협회는 “봉하마을에서 취재 중인 한 PD에 따르면 현장에는 MBC, SB
올해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29주년을 맞았지만 언론들의 추모 열기는 예전만 못했다. 5·18 주범들에 대한 반란 및 내란죄가 적용되고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지 불과 12년 만에 5·18 광주는 광주만의 추모행사로 고립되는 모습으로까지 보여진다. 보수일간지로 분류되는 조·중·동은 물론 〈한겨레
▲ KBS 1TV / 17일 오후 8시5·18 자살자 심리부검 보고서자살률 10.4%, 일반 자살률의 500배 - 5·18은 끝나지 않았다 1980년 5월 18일, 그로부터 29년. 희생자에 대한 보상과 명예회복이 이루어지고, ‘5·18민주화운동’으로 명명되는 등 5&m
올해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 29주년을 맞는 해다. 그 사이 희생자에 대한 보상과 명예회복이 이뤄졌지만, 당시 고문을 받고 부상당한 채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5·18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이들은 당시의 기억으로 인해 반복되는 불면과 악몽에 시달리며 고통 받고 있고, 일부는 극단적인 죽음을 선택하기도 한다. KBS 1TV &
2009년 4월 27일 11시 KBS스페셜 사무실, 갑자기 예정에 없던 긴급회의가 소집됐다. 3일전인 24일(금)에 멕시코 정부가 943명 감염에 45명 사망의 원인이 신종인플루엔자(H1N1)라고 공식발표했고, 25일엔 감염 1004명 사망 62명 그리고 일요일인 26일엔 감염 1324명 사망81명으로 매일 그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미국을 비롯해
▲KBS 1TV / 3일 오후 8시 긴급보고 SI 진앙지, 멕시코를 가다멕시코발 돼지 인플루엔자(SI)가 전 세계를 전염병의 공포에 빠트리고 있다. 멕시코에 급파된 PD가 전하는 긴박한 현장상황! 그것은 대체 무엇이고 왜 위험한가? 그리고 대한민국은 안전한가? KBS스페셜에서는 멕
이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돼지 인플루엔자(SI)의 발원지인 멕시코 현지를 취재했다. KBS는 SI가 확산 조짐을 보인 지난 27일 저녁 홍현진 PD 등 제작진을 멕시코시티로 급파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3일 오후 8시부터 KBS 1TV에서 방송되는 ‘긴급보고, SI진앙지, 멕시코를 가다’는 멕시코
▲ KBS 1TV / 26일 오후 8시하늘에 닿은 곳 암자(庵子) 심산유곡의 청정자연이 품은 암자(庵子). 그 속에 또렷이 살아 있는 정통 한국 불교의 역사와 정신. 자연의 섭리와 수행의 길이 맞닿은 암자에서 마음이 쉬고 깨달음이 시작 된다. 도솔암, 상견성암, 규봉암 등 전국에서 손꼽히는 천혜의 암자를 찾아 떠나는 여행. KB
아이고, 아이고…영화의 모든 현장음은 ‘아이고’로부터 시작됩니다. 제게는 그것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고, 아이고… 할머니가 입을 열면 한숨부터 나오고 자동으로 지청구가 됩니다. 무뚝뚝한 할아버지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아이 아파…’입니다. 감독은 이 영화를 &lsquo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오는 3일 오후 5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2008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자 격려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방통심의위는 매월 각 방송사의 추천을 통해 접수되는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지상파방송 TV △지상파방송 라디오 △뉴미디어 △지역방송 등 총 4개 분야별로 ‘이달
2009년 1월 18일, KBS 민주광장에서 저는 자수했습니다. KBS의 상식을 벗어난 징계에 분노하는 첫 집회가 열리는 자리였습니다. 독립PD도 그냥 있을 수 없어 성명서를 들고 무작정 찾아 갔습니다. 얼떨결에 불려 나갔습니다. 독립PD협회장인 최영기 PD가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저에게 마이크가 넘어오면 독립PD협회 성명서를 낭독할 생각이었습니다. 마이
예전에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고 물었던 영화가 있었습니다. 이영애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무심한 얼굴로 딴청을 하고 있으면 유지태가 그렇게 묻습니다. 그 영화가 좋아서 두 번이나 보았습니다. 참으로 낭만적인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낭만성으로는 날아오는 고통의 화살을 피할 수 없습니다. 11월의 어느 날, 사무실에 사람들을 불러 모아
〈PD수첩〉과 〈KBS스페셜〉이 2008 올해의 좋은 방송으로 선정됐다. 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정연우·박석운·정연구, 이하 민언련)은 MBC 〈PD수첩〉과 KBS 〈KBS스페셜〉을 시사프로그램부문 좋은 방송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EBS 〈다큐프라임〉과 〈리얼실험프로젝트X〉는 교양부문에서, KBS 〈얼렁뚱땅 흥신소〉와 M
한국PD연합회와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주최하고 오마이뉴스가 후원한 ‘시민비평 공모 - 시민 좋은 방송을 말하다’ 최고상인 대상에 〈KBS스페셜〉‘베를루스토니의 이탈리아’를 비평한 박용하 씨가 당선됐다. 공영방송 시사 보도프로그램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된 시민비평 공모는 지난 8~9월 동안 방송된 KBS,
▲KBS 1TV (연출 조정훈)/ 19일 오후 8시 안마사, 그녀의 이야기 지금 당신 주변에 시각장애인이 있으십니까? 대한민국의 시각장애인은 다 어디에 있을까요.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의 시각장애인들은 안마사라는 다른 이름으로 살아왔습니다. 안마사는 국가가 시각장애인에게 부여한 유일한 유보직종입니다. 취업의지가 있는 대부분의 시
한국PD연합회와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주최하고 오마이뉴스가 후원하는 TV비평 공모전이 개최된다.‘시민, 좋은 방송을 말하다’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8~9월 동안 방송된 KBS 〈미디어포커스〉, 〈단박인터뷰〉, 〈시사기획 쌈〉,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 〈취재파일 4321〉, 〈환경스페셜〉, 〈KBS스페셜〉, 〈생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