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미나 기자] 이따금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의문의 검색어가 있다. '생생정보 이PD 성별'. 비로 KBS 2TV '이PD가 간다' 코너를 진행하는 '이PD'의 정체를 궁금해 하는 이들 덕분이다.'이PD'가 화제의 인물이 된 것은 이름도, 성별도 알리지 않는 신비주의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일출을 맞이하러 산에 오르다 등산객들과 어울려 춤을 출 정도로 친화력이 좋다. 열흘에 한 번 꼴로 촬영부터 출연, 편집까지 모두 소화해내면서 지난달엔 KBS가 주는 우수 독립제작자상을 받기도 했다.지난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