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구속 중인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가 제기하면서 언론을 통한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와 함께 정치권의 의혹을 보도하는 보수언론의 이중적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조선은 지난 4일자 신문 1면 기사에서 “검찰이 한명숙 전 총리가 지난 2007년 곽영
김인규 KBS 사장의 ‘시청자 속으로’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공영방송이 국민과 함께 한다는 것에 이견은 없지만, ‘낙하산 사장’이라는 반대 여론을 희석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김인규 사장은 지난 5일 10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대구MBC에 내린 광고 송출 중단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4일 외국법인의 출자금지 규정 위반을 이유로 3개월간 방송 광고 송출 정지 명령을 내린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대구MBC가 방통위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대구MBC는 위반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사후
EBS가 수학능력시험 등을 비롯해 앞으로 학습방송을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곽덕훈 EBS사장은 지난 7일 오후 10시40분 EBS TV를 통해 방송된 생방송 ‘시청자와의 대화’에 출연해 △수능강사 경쟁력 강화 방안 △이러닝 시스템 개선 방향 △수능강의 실효성 증진 방안 등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실천 계획들을 밝혔다.곽 사장은 EBS에
출범 이전부터 ‘프레스 프렌들리’(언론 친화)를 표방했던 이명박 정부가 내년 2월이면 집권 3년차에 접어드는 가운데, 정권의 끊임없는 방송·언론장악 논란 속 정권의 ‘언론 친화’가 아닌 언론의 ‘정권 친화’ 현실이 가시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권 비판보도의 축소= 언
지난 4월 뜻하지 않게 〈뉴스데스크〉 진행에서 물러났던 신경민 MBC 선임기자가 8개월여 만에 앵커 교체 전말에 관해 입을 열었다. 〈뉴스데스크〉를 진행한 1년여의 기록을 담은 저서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뉴스데스크 앵커 387일의 기록〉(참나무)을 통해서다. 신경민 기자는 사회 문제와 권력을 향한 거침없는 클로징멘트로 이름을 날렸다. 그래서 그의 멘트
KBS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이 총파업 무산에 따른 사퇴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기자·PD들이 집단적으로 노조 탈퇴를 결의했다. 이들은 별도 노조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어서 사상 최초로 KBS에 두 개의 노조가 들어설 수도 있게 됐다. 노조 5구역(라디오)·6구역(기획제작국·교양제작국)·
차기 SBS 노동조합 집행부 구성에 차질이 생겼다. 전국언론노조 SBS 본부(본부장 심석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까지 한 차례 기한 연장을 거쳐 제4대(통산 11대) SBS 본부‧지부장 후보 등록을 받았으나, SBS 아트텍 지부장 후보만 3명이 등록했을 뿐 SBS 지‧본부장과 뉴스텍 지부장 후보자는 나오지 않았다. 후보자 불출마
YTN 해직기자가 한국기자협회장에 당선됐다. 지난해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 등을 벌이다 해고된 우장균 YTN 기자는 8일 실시된 제42대 한국기자협회장 선거에서 9표 차의 박빙 승부 끝에 협회장에 당선됐다. 재적인원 340명 가운데 247명이 참석한 이날 선거에서 우장균 기자는 127표를 얻어 118표를 얻은 정규성 대구일보 기자를
KBS는 8일 일본 NHK, 프랑스 FTV 등 4개국 공영방송사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교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KBS에 따르면 김인규 사장은 지난 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2009 세계공영방송 총회(PBI)’에 참석해 일본 NHK, 프랑스 FTV, 호주 ABC, 캐나다 CBC 등 4개국 공영방송사 대표들과 다큐멘터리를 무료로 교환에
민주당이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이달 15일까지 언론관계법 재논의에 나서라며 최후통첩을 했다. 지난 7일 의원총회에서 “김 의장이 이달 15일까지 언론악법의 절차적 하자를 치유하지 않을 경우, 의장 사회권 거부를 포함한 특단의 조처를 다른 야당들과 함께 취한다”고 결의하고, 이를 같은 날 국회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김 의장에게 전달한
▲ 드라마 KBS 드라마 에 표절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소설가 박철주 씨는 가 자신의 첩보소설 (1999)를 표절했다며 지난 7일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박 씨는 소장에서 “아이리스가 자신의 소설을 무려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