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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99.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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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박진해 (방노련 사무처장)작년 한해 mbc, 특히 지방사 구성원의 1/3이 명예퇴직했고, 노동조합이 주도적으로 mbc 지방사의 광역화를 제기했다. 그 과정에서 내부의 엄청난 반발에 부딪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모르는 일반 시청자가 아니라 시청자단체라든지 방송학자들은 방송종사자가 여전히 귀족이고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계층이라는 시각이 변화되지 않고 있다. mbc민영화 부분만 하더라도 나름대로 노조가 공영방송으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투쟁과정에서 민영화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였을 때 동조해주는 세력은 의외로 적었다. 왜 특정신문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이는 강준만교수조차 이런 고군분투에 대해서는 우군이 되어주지 못했는가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임상택(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사무총장) 사회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방송사가 우리의 민주주의 수준을 일정정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보면 5년 전, 10년 전의 방송과 현재를 비교하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방송법 개정이 상반기에 이루어지면 하반기에는 인적청산 등의 문제로 여러 가지 논란이 광범위하게 제기되고 2~3년 내에 굉장한 변화가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한다. 방송개혁도 정치개혁의 문제다. 정치개혁도 되리라고 본다. 방성근(mbc 예능국 pd)방송이 제대로 독립하지 못한 책임은 첫째 나를 포함한 방송인 전체에게 있다. 둘째는 견제받지 못하는 신문권력에 있다. 세번째는 언론학자라고 생각한다. 4~5년 전에 우리나라 영상산업의 선진화를 위해서 케이블tv를 띄우면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된다는 얘기를 아무 비판없이 들었고 실행이 됐다. 그리고 그 몇 년 뒤엔 지방민방을 출범시켰다. 그리하여 지금과 같은 imf체제에 들어오게된 이러한 이론적인 근거를 제공한 것이 누구인가. 지금과 같은 방송환경을 제공한 것이 언론학자의 몫인데 강 교수가 이런 문제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contsmar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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