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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인기 외화 〈프리즌 브레이크〉(이하 〈프리즌〉)를 5월 24일(목, 밤 12시 35분)부터 방영한다. 


〈프리즌〉은 부통령의 동생을 살인했다는 누명을 쓴 형을 구하기 위해 천재 건축가 마이클스코필드가 고의로 범죄를 저질러 수감된 뒤 탈옥하는 과정을 그린 미국 폭스 TV 드라마다.

 
 
▲ 5월 24일부터 SBS에서 방송 예정인 '프리즌 브레이크'. ⓒ수퍼액션


〈프리즌〉은 미 전역에 이어 한국 미드(미국 드라마)족들 사이에서도 ‘스코필드(석호필)’ 열풍을 몰고 온 화제의 TV 시리즈로 빠른 스토리 전개와 흡인력으로 수많은 ‘프리즌 브레이크 폐인’을 양산해 낼 정도다. 석호필로 불리는 배우 ‘웬트워스 밀러’는 이 작품으로 국내 얼굴을 알려 인기가 높다. 


그 동안 〈프리즌〉는 케이블 채널인 ‘수퍼액션’ ‘캐치온’ 등에서 방영했지만 지상파 방송사에서는 SBS가 처음 방영권을 구입했다. SBS 한 관계자는 “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1과 2를 2년 동안 2회 방영하는 조건으로 구입했다”고 밝혔다.


SBS가 시리즈물인〈프리즌〉의 방영권을 선점함으로써 앞으로 제작되는〈프리즌〉시즌 3 등도 SBS에서 방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SBS가 〈프리즌〉 방영이 결정되면서 주인공 ‘스코필드(석호필)’의 목소리 주연은 어떤 성우가 맡게 될 지도 관심사다. SBS 영화팀 배숙현 PD는 “주인공 ‘스코필드’의 목소리를 어떤 성우로 할지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주인공의 성격을 살릴 수 있는 목소리의 성우를 다음 주 중으로 캐스팅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이 시간대 방영중인 〈넘버스〉(원제:NUMB3RS)는 5월 17일까지 방송한다.

 

이기수 기자 sideway@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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