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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지역 새 민영방송사인 OBS경인TV(대표 김성재)는 2일 디지털 네트워크 방송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IBM(대표 이휘성)과 전략적 기술제휴를 체결했다. 

OBS경인TV는 한국IBM을 NI(Network Infra) 방송시스템 구축 주사업자로 선정하고 뉴스와 제작 디지털 시스템 부문을 비롯해 송출, 방송정보, IT 인프라, CRM(고객관계관리), ERP(전사적자원관리), 그룹웨어, UCC/PCC(사용자/준전문가 제작 콘텐츠)솔루션 등을 모두 포함하는 최첨단 디지털 방송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OBS 경인TV와 IBM은 2일 전략적 기술 제휴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성재 OBS대표, 이휘성 한국IBM 대표.

OBS경인TV와 한국IBM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디지털 방송시스템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시스템 구축은 물론, 운영 안정화, 신기술 도입 및 미래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중장기적인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그 첫 단계로 오는 11월 경인TV 개국을 목표로 코어시스템 구축 완료와 방송 프로세스 정립을 추진하게 된다. 2단계 기간인 오는 2009년 말까지는 시스템 안정화를 이루는 동시에 경영·정보기술(IT)·방송기술 영역의 미래전략을 공동 수립할 예정이다. OBS경인TV의 신사옥 입주가 예정된 2010년부터의 최종 3단계에서는 신사옥에 새로운 방송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신규사업을 본격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OBS 경인TV는 “한국IBM과 체결한 디지털 네트워크 방송시스템은 뉴스부문과 제작부문 100% 디지털로 구현함으로써, 방송업계 선도적인 디지털 네트워크 방송시스템으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선민 기자sotong@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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