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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 1면과 6면에 “중간광고 허용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앙은 “선진국의 예를 들어 중간광고 도입을 정당화 했다. 하지만 일본에서 오락 및 보도 프로그램 중간에 맥을 끊는 중간광고에 대한 시청자의 불만은 크다”고 전했다.

6면에서 중앙은 〈‘10분에 1번’ 중간광고에 불만 폭발〉이라는 기사에서는 일본 민영방송사의 한 프로그램을 예로 들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중간광고 폐해로 예를 든 법률 상식 프로그램의 경우 프로그램 중간에 ‘CM뒤에 놀랄만한 결과가…’라는 글자가 뜬 뒤 2~3분의 광고가 흘러간다. 화면은 중간광고 10~20초 전의 장면을 다시 내보내며 시작했다.

중앙은 “중간광고 내내 참았던 시청자들로선 ‘뭐야, 또다시?’라는 분노가 치민다. 일본 민방 프로그램은 대체로 이런 식”이라고 전했다.

중앙은 일본에서 알려진 뉴스 진행자인 쓰쿠시테쓰야의 인터뷰도 인용했다. 그의 인터뷰에는 “보도 프로그램만이라도 중간광고를 없애자”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

중앙은 일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인용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송조사 기관인 ‘be 모니터’가 올 9월 일본 전국의 26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TV시청시간이 줄었다’는 응답은 39%로 ‘늘었다’(17%)보다 크게 앞선다.

중앙은 미국서도 중간광고를 짜증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1960년대만 해도 1시간 방송시간 중 51분이 본 프로그램이고, 9분이 광고였다. 그러던 게 점점 늘어나 이제 1시간 중 3분의 1에 가까운 18분을 광고로 채우고 있다.

 

▲ 중앙 6면 ⓒ 중앙일보


중앙은 이로 인해 ‘티보(TiVo)'란 기계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티보는 TV 프로를 디지털 신호로 녹화하는 하드 디스크를 내장하고 있다.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바로 녹화해 TV 광고를 건너뛰는 미국인들이 크게 늘었다.

현재 일본 민간방송연맹의 방송기준에 따르면 광고는 총 방송 시간의 18% 이내로 돼 있다. 오후 7시부터 10시사이의 골든타임은 10% 가량이다. 1시간 프로그램에 6분이 광고로 들어간다. 15초 광고를 기준으로 보면 24개가 들어간다. 중간광고를 집어넣는 시간대는 방송사마다 제각각이다. 대략 10~15분마다 한 번, 1~2분 정도(4~8개)가 중간광고로 할애된다.

방송위에서 중간광고 격론 있었다 

조선도 중간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조선은 A2면에 〈방송위, TV 중간광고 서두른 사연 있나?〉라는 기사에서 “지난 2일 TV 지상파 중간광고를 허용키로 결정한 방송위원회가 결정 전 마지막으로 열린 내부회의에서도 격렬한 찬반 논쟁이 벌어졌던 것으로 6일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조선은 속기록에 근거해 전했다. 조선은 속기록 발언 가운데 전육 위원, 강동순 상임위원, 임동훈 위원의 말만 인용했다.

전육 상임위원이 “안건이 왜 이렇게 신속히 추진되고 서둘러 상정된 느낌을 주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서 “9월 18일 전체회의에서 정책 2부로부터 하나의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받았을 뿐인데 불과 한 달 만에 사자택일을 하라고까지 하니 상당히 당황스럽고, 통상적인 방송위 업무처리 관행을 보더라도 다소 일탈한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강동순 위원은 “중간광고는 사업자 입장에서 문제를 보는 것이고, 수용자 복지나 이런 입장에서 볼 때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라며 “선진국의 잘못된 사례를 우리가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시민단체, 중간광고에 대한 비판 여론 들끓어

한겨레는 지상파의 중간광고 허용에 대해 시민단체들의 반대가 들끓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6일 “시청자 주권에 심각한 도전”이라며 철회를 촉구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2일 전체회의에서는 시간을 끌만큼 끌었다는 다수 위원들에 밀려 표결에 부치게 되었다. 이날 표결 결과는 찬성 5, 반대 4표였는데 여당 추천 방송위원 6명 가운데 5명이 찬성표, 야당 추천의 3명은 모두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여당 추천에서 이탈한 반대 1표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조위원장의 것이었다. 반면 최민희 부위원장은 지상파 방송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최 부위원장은 민언련 총장 당시 “시청자의 흐름을 끊는다”고 중간광고를 반대했다.

한겨레는 중간광고 도입 논란의 핵심인 ‘프로그램의 품질’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한겨레는 김승수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인터뷰를 인용 “시사나 어린이 프로그램은 중간광고 허용 범위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하는데 되레 광고가 안 붙는 프로그램들은 광고주의 입김에 밀려 축소되거나 사각지대로 몰릴 ”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중간광고 도입 논란으로 인해 수신료 인상이 역풍을 맞을 수 있는 점도 우려했다. 신태섭 민언련 공동대표는 “수신료 인상안이 국회에 올라가 있는 상황에서 중간광고까지 겹쳐 자칫 수신료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대본도 ‘작가와 감수자’의 분업시대

드라마 대본도 작가와 감수자로 분업화되고 있다. 한겨레는 24면 〈드라마 대본 ‘작가와 감수자’ 분업 시대〉라는 기사를 통해 이 같은 트렌드를 전했다.

현재 방영 중인 MBC〈겨울새〉와〈이산〉은 각각 유명 작가인 김수현 작가와 최완규 작가가 감수자다. 최완규 작가의 경우 MBC〈에어시티〉와 케이블 채널 tvN의 〈하이에나〉를 감수했고 〈식객〉에도 감수자로 참여한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은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노희경 작가가 매회 대본을 감수했다.
감수자의 역할은 드라마 제작에서 대본을 읽고 평가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고쳐주기도 하는 조언자 몫이다. 하지만 이름값을 하는 감수자를 올려 신인작가의 작품을 홍보하거나 마케팅하려는 수단으로도 쓰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감수비는 작가가 받는 집필료보다 더 많아 ‘배보다 배꼽이 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

한편에서는 감수자가 등장하는 것을 작가의 역할이 진화하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작가란 직업이 단순히 글을 쓰는 ‘라이터’를 넘어 드라마 전체 과정을 기획하고 꾸리는 ‘크리에이터’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한겨레는 구본근 SBS 드라마국장의 말을 인용 “미국에선 작가가 드라마를 기획해 다른 작가와 PD를 직접 고르며 극의 흐름을 끌어가기도 한다”면서 감수 또한 그런 방식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풀이한다.

 

▲ 한겨레 24면 ⓒ 한겨레


하지만 감수의 부작용도 작용할 수 있다. 대본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의도보다 스타 작가의 이름을 빌려 제작비를 펀딩받는 등 마케팅에 활용하는 목적이 더 크기 때문이다.

‘하얀 거탑’의 이기원 작가는 “미국 드라마처럼 작가라는 직업이 발전하려면 감수는 대세라고 본다”며 “그러나 이름만 올리는 꼼수는 근절하려면 내용을 기획하고 대본도 쓴 작가, 내용만 생각한 작가, 대본만 쓴 작가 식으로 이름을 올려 고료를 차등화하는 등의 명확한 구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취재통제 그 후 기자들 공간 완전 차단

조선은 A2면에 〈장관 7명, 공무원 4000명 정부중항청사…기자는 다 쫓겨났다〉는 기사에서 “국정홍보처가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의 기사 송고실을 폐쇄해 기자들을 밖으로 내몰면서 기자들이 기사 쓸 자리를 찾아 유랑을 하고 있다”며 “정부가 기자들을 출입처에서 쫓아내면서 국무총리실 등 11개 부처, 장관 7명, 4000여 명의 공무원이 일하는 정부중앙청사에는 상주 기자가 이젠 한 명도 남아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몇몇 기자들은 부처 공보실에 갔지만 ‘입장이 곤란하니’(기사를 쓰기 위해) 노트북은 켜지 말아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통일부 공보실 관계자는 두 손으로 ‘X’를 그리며 “내일부터는 공보실을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조선은 “전원만 확보하면 청사에서 어떻게 버텨보겠는데…”라는 한 기자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조선은 박스기사로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6일 국무회의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 중앙 청사의 합동브리핑센터 출입증이 200여개 발급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홍보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72개 매체 286명이 출입증을 신청했지만 대부분 인터넷 매체와 전문지 등이고 주요 일간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것. 중앙 언론사 중에는 한겨레신문 26명, 연합뉴스 25명 정도가 눈에 띄었다.

한국도 〈전자브리핑 있으나마나〉라는 기사에서 “정부가 전자브리핑시스템을 통해 배포한 보도 자료의 절반 이상이 행사 개최 안내이거나 장관 동정인 것으로 나타나 ‘취재지언선진화방안’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꽃보다 남자’ 이후 되살아난 ‘대드’

대만드라마(대드)의 열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2002년 여름 MBC드라마 넷을 통해 〈유성화원〉이 방송된 뒤 크게 인기를 끈 이후 잠시 주출했던 대만드라마가 최근 다시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다시 부활하고 있다.
조선은 이 같은 ‘대드’의 열기를 분석했다.

현재 대드는 케이블TV SBS드라마플러스를 통해 방송된 〈악작극지문(장난스런 키스)〉가 입소문을 타고 팬들을 모으기 시작하더니, KBS N의 〈화양소년소녀〉역시 팬들의 관심을 상당히 끌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케이블 방송 외화치고는 높은 시청률인 1~2%대를 기록했지만 이미 인터넷, DVD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조선은 이와 함께 대드의 인기 뒤에는 ‘공식 팬사이트’가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화양소년소녀’의 주인공 ‘오존’과 ‘왕동성’이 소속된 댄스그룹 ‘비륜해’의 한국 후원회 역시 두드러진 활동을 하고 있다. 김미나 후원회장은 “현지 기사를 번역하고 해외 원정도 다녀오는 등 꾸준히 활동하는 정식 회원들만 현재 7300여 명에 달한다”며 “그냥 관심만 보인 팬들까지 합치면 1만 여명은 훌쩍 넘을 것”이라고 전했다. 

‘허영만 브랜드’ 칭송한 동아 

동아는 A2면에 이례적일 정도로 만화가 허영만에 대한 기사를 크게 실었다. 허영만은 동아에 식객을 연재하고 있다.

 

▲ 동아 A2면 ⓒ동아일보


동아는 “본지에 인기리에 연재중인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을 스크린에 옮긴 영화‘ 식객’이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허영만의 콘텐츠는 실패하지 않는다’는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가족 단위의 관객이 많아 허 화백의 만화를 보고 자란 팬인 30~40대가 자녀를 데리고 극장으로 모이고 잇다는 것이 제작사의 평가”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는 지난해 추석에 개봉해 68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아스팔트 사나이’ ‘미스터Q’ 등도 TV 드라마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1990년부터 방영된 애니메이션 ‘날아라 슈퍼보드’도 역대 장편 만화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아는 허화백의 작품이 인기가 높은 이유를 “꼼꼼한 취재로 해당 분야에 대한 사전 수준의 정보를 주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허 화백은 식객을 그리기 위해 500명 이상의 사람을 만나고 10만 장 가까운 사진을 찍고 200여 권의 취재 수첩을 빼곡히 채웠다. 결국 인포테인먼트(정보+재미) 콘텐츠라는 것이다. 

중반부 넘어선 ‘태왕사신기’와 ‘로비스트’ 중간점검

MBC 〈태왕사신기〉는 ‘과유불급’
SBS 〈로비스트〉는 ‘외유내강’

한국은 중반을 넘어선 대작드라마 〈태왕사신기〉 와 〈로비스트〉를 분석했다. 31면 〈대작드라마, 스토리늪에 빠지고 스토리덫에 걸리다〉라는 기사에서 “태왕사신기는 스토리가 너무 많아 몰입하기 힘들도 로비스트는 스토리가 적어서 문제”라고 전했다.

한국은 “담덕(배용준)의 정치적인 자립과정을 설명하기 위해서 드라마는 양왕(독고영재)과 연가려(박상원)의 정쟁을 자세히 묘사하는데 전반부를 대부분 투자했다”며 “그래서 10회 이전까지 드라마의 주인공 자리가 담덕, 연호개(윤태영), 기하(문소리)가 아닌 중년 캐릭터들에게 넘겨진 듯한 인상을 받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은 “드라마는 담덕이 백제와의 전투를 준비하는 데 2회분을 통째로 할애하고, 급기야 15회가 되어서야 마지막 사신인 청룡이 등장했으며 이제야 담덕과 연호개의 본격적인 대립이 그려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반명 〈로비스트〉는 “주인공 해리(송일국)과 마리아(장진영)는 불과 몇 회만에 로비스트가 되는 등 빠르게 신분변화를 겪는다. 그리고 10회만에 이들은 키르키스스탄서 무기를 팔며 총격전을 벌인다. 볼거리는 화려하지만 시청자는 ‘전문적인 군사훈련도 받지 않은 이들이 어떻게 능숙하게 적을 죽일까’라는 기초적인 질문을 늘어놓는다”고 한국은 보도했다.

경향은 대작드라마들이 시청률 나오기 좋은 ‘공식’대로 동질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향은 〈로비스트〉는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황당한 스토리에 질렸다‘ 등 시청자의 혹평이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주인공들이 로비스트가 되는 과정은 우연에 기대로 있고, 그들이 하는 로비활동이란 전문성이 현저히 떨어져 무기 밀매에 가까워 보인다는 것.

경향은 MBC 〈태왕사신기〉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도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많은 비용을 들여 해외 로케이션을 한 만큼‘ 보여주기’에 치중하고 있지만, 스토리와 캐릭터가 허약한 상황에서 설득력을 얻기엔 역부족이다. 태왕사신기도 컴퓨터 그래픽을 번번이 사용해 화려한 비주얼은 볼 만하지만, 이야기의 개연성과 캐릭터의 생명력은 크게 떨어진다.

이에 대해 경향은 문화평론가 김종휘 씨의 말을 인용했다. 그는 “스타 배우들, 대규모 스케일, 기술적으로 뛰어난 영상의 구현 등만이 드라마의 기본 요소가 됐다”며 “덩치만 커졌지 내실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한국영화와 비슷한 구조다. 살아남기 위해 알면서도 개선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작가 시스템 역시 획일화하고 있다. 몇몇 거대 외주제작사들이 스타 작가들을  독식하고 있는 셈, 완성도도 떨어지는 대작 드라마들은 결국 이런 시스템의 부작용이라는 평가다.

지역민방 DMB 전국방송 ‘빨간불’

전자는 지역민방 DMB 본방송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휴대이동방송인 디지털미디어방송(DMB)서비스의 전국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나 지역 민방사업자의 DMB서비스는 오리무중이다. 지역민방의 DMB를 통해 전국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인 수도권 DMB 사업자인 SBS와 YTN도 전국화에 빨간불이 켜졌다. 또 다른 지역 DMB 사업자인 6개 지역민간방송사는 아직도 구체적인 본방송 시기를 잡지 못한 채 서비스를 지연시키고 있다.

이들이 DMB를 시작하지 못하는 것은 광고 매출 등 수익이 제대로 잡히지 않고 있기 때문.
전자는 광주민방의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지역에 앞서 서비스를 시작한 수도권 DMB의 경우 지상파 DMB 단말기 보급댓수는 600만대에 달하고 있으나 광고 매출은 바닥이어서 지역 사업자도 이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기수 기자 sideway@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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