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전환하는 인도 TV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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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전환하는 인도 TV 시장
  • 뱅갈로=박병준 통신원
  • 승인 2007.12.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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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주요한 케이블회사는 해스웨이 케이블(Hathway Cable), 시티케이블(Siticable), 힌두자(Hinduja) TMT의 3개 회사다. 이들 3개의 주요 MSO들은 케이블 시장의 15% 미만을 담당하고 있지만 앞으로 나머지 85% 시장까지 점유율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수신자가 가입자 정보 없이는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없도록 통제하는 시스템인 CAS(Conditional Access System) 를 일부 대도시 지역에 설치하도록  강제화 했다. 그러나 셋톱박스가 한정 돼 있어 정부의 시행이 순탄하지 않다.

이에 따라 케이블 사업자들은 정부의 강제 시행에 앞서 자발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케이블사업자들은 아날로그의 경우 약 70개의 채널에 한해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디지털로 전환할 경우 약 140개의 채널로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아날로그 방송의 경우 채널 수용에 한계가 있어 200개에 달하는 채널들을 서비스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그동안 아날로그 플랫폼에서는 채널을 공급할 수 있는 숫자에 제약이 있었기 때문에 케이블사업자들 즉 MSO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었다.

이러한 한계 때문에 각 채널들은 케이블에 전송하기 위해 자체 네트워크(스타 TV, 지 TV, 소니엔터테인먼트 TV)의 힘을 증가시키기 위해 채널 부케 즉 패키지로 묶어 채널을 공급했다.
이 가운데 디시(Dish) TV는 2년 전 시장에 진입했다. 반면 스타TV와의 합작 회사인 타타 스카이(Tata-Sky)는 2006년 8월에 방송을 시작했다. 또 다른 인도 회사인 선(Sun) TV도 미래 어느 시점에 DTH(Direct to Home. 직접위성방송)채널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돼 적어도 또 한 개가 추가 될 것 같다.

타타 스카이는 전국적으로 위성 장치를 팔기 위해 225개의 판매자들을 이용하고 있다. 현재 지(Zee)TV의 디시(Dish) TV는 220만 가입자를 모았고, 타타 스카이는 올해 100만 가입자를 목표로 한다.
현재 경쟁사인 지(Zee)TV와 타타 스카이 사이의 공급되는 채널은 거의 비슷하다. 디시(Dish) TV의 현재 성장률로 매년 백만 가입자들이늘어날 것이며, 손익분기점은 약 350만 가입자 이상으로 예상한다.

또 케이블 TV의 전자 주소화가 어려워짐에 따라 DTH의 시장점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9~2010년 경에는 전자화 할 수 있는 전체 시장이 1300만 가구로 예상되며, 그 가운데 70%는 DTH가 점유할 것이다.

소비자들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이유는 케이블TV가 현재 공급하는 품질과 서비스 수준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디지털 플랫폼은 또한 소비자에게 확실한 채널 수를 공급한다. 하지만 케이블은 현재 대역폭의 제한으로 어떤 네트워크가 캐리지의 비용을 지불하느냐에 따라 케이블 사업자가 지속적으로 채널을 연결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게 한다.

현재 인도도 수입이 증가하는 가구 수가 많아지면서 디지털 평면 TV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고화질의 디지털 TV에 적격인 위성 TV가 이를 이용해 타타 스카이의 경우 신규 가입자에게 삼성 평면 TV를 사면 2000루삐(50불)를 디스카운트해 주는 판매 전략을 쓰고 있다.

뱅갈로=박병준 통신원/명상연구가, bjpark8@vsn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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