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3시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그 장대한 막이 올랐다.
시상식 사회는 개그맨 김용만과 SBS 이혜승 아나운서가 맡았다. 시상식은 KBS, MBC, SBS, EBS 등 방송 4사 방송사 PD들이 결성한 PD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작품상, 제작부문, 실험정신상, 공로상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마권수 방송위원, 정연주 KBS 사장, 주철환 OBS 사장 등 방송계 주요 인사를 비롯해 한국PD연합회 회원, 수상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하는 한국PD대상은 각 장르별 최고의 작품을 선정한 작품상, 실험적인 작품에 주는 실험정신상, 전체 PD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PD나 작품을 제작한 PD에게 수상한 올해의 PD상 그리고 제작스태프에게 주는 제작부문상, 출연자상 등 모두 27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시상식은 SBS TV를 통해 오후 3시부터 4시 50분까지 1시간 50분 동안 전국으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