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방송통신위원 인사추천위 구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사회단체- 권미혁 대표 ·전규찬 교수, 학계- 이원우·현대원 교수

 
통합민주당이 새롭게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의 위원 선임을 위한 인사추천위원회 위원 9명 가운데 시민사회단체· 학계 측 인사추천위원 4명을 확정했다.

▲ 권미혁 여성민우회 대표(왼쪽) 전규찬 문화연대 미디언센터 소장
민주당은 시민사회단체 인사로 권미혁 한국여성민우회 대표, 전규찬 문화연대 미디어센터 소장을, 학계 인사로는 이원우 서울대 법대 교수, 현대원 신문방송학 서강대 교수를 12일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에 앞서 지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홍창선, 유승희 의원,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정청래, 손봉숙 의원을 인사추천위원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9명의 인사추천위원 가운데 인사추천위원장을 제외한 8명의 위원을 확정했다.

현재 인사추천위원장으로는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강대인 건국대 교수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은 13일경 위원장을 결정해 인사추천위원회를 곧바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 후보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까지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새롭게 제정된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에 따라 방송통신위원 2명과 방통심의위원 4명을 추천할 수 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일정상 17일 전에 방통위원을 추천하기 위해서는 인사추천위원회 구성을 빨리 완료해야 한다”며 “위원장 후보는 이미 제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손학규 대표와 상의해서 오늘(13일)중으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합민주당은 지난 5일 방통위원을 선임하기 위한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정하고 인사추천위원을 위원장을 포함해 9인(내부 인사 4명, 외부 인사 5명)으로 확정했다. 외부 인사는 학계, 시민단체 대표 인사 등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