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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자상 제정 · 재교육 프로그램 등 사업 계획 밝혀

방송기자연합회(회장 임정환)가 26일 오후 5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김주하 MBC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창립 기념식에는 정연주 KBS 사장, 엄기영 MBC 사장, 하금열 SBS 사장, 표완수 YTN 사장, 주철환 OBS 사장 등 지상파 방송사 사장을 비롯해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곽우정 방송기자클럽 회장, 김경호 한국기자협회장,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등 방송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정환 방송기자연합회 초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 방송 환경의 변화로 방송의 공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방송기자연합회는 언론의 기본가치인 공정성과 독립성 수호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선언하면서 “방송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 언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방송 기자들의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방송 기자상 제정, 기자들의 재교육 프로그램 마련, 독자적 매체 창간 등의 계획도 밝혔다.

방송기자연합회는 △KBS △MBC △SBS △CBS △YTN △OBS △한국경제TV △BBS △MBN 등 9개 사를 회원사로 둔 연합체 형태로 출범했다.

한편 방송기자연합회는 출범과정에서 논의됐던 한국기자협회 탈퇴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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