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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연예가중계>/ 12일 오후 10시 5분

게릴라 데이트
500만 관객이 인정한 진실한 배우! “하정우”

“꿈을 실현하기 위해 그 꿈에 대해서 완벽한 상상을 했어요…”

지난 9일, 영화배우 ‘하정우’와 함께 게릴라 데이트를 가졌다. 삼성동 코엑스 내에서 진행된 이날 데이트는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팬들이 모여 500만 관객을 동원한 배우 ‘하정우’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었다. 연예가중계를 통해 <추격자>로 성공한 이후 오락프로그램에 최초로 출연을 한다는 하정우. 거리를 걸을 수 없을 정도 너무나도 많이 몰린 팬들을 보며 본인도 놀라워했다.

▲ 영화배우 하정우 ⓒMBC

하정우에게 본인의 외모에 관한 질문을 하자, “적당히 생긴 것 같아요. 평균치로 태어나서 어느 영화에서도 소화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부모님께 감사드리다”며 수줍은 웃음을 보였다. 평소에 주당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주량이 소주 2~4병까지 가능하다는 그는 최근에 영화에서 호흡을 함께한 배우 ‘김윤석’과 개봉을 앞둔 <비스트 보이즈> ‘윤계상’과 술자리를 함께한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추격자> 이후 <비스트 보이즈>로 다시금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하정우에게 다음 작품에 관한 부담감을 묻자 “성격이 다른 작품이라. 그런걸 생각하면 다른 작품을 못한다.”며 “이번엔 역할이 마담이에요”라며 부끄러운 듯 대답했다.

연예인 2세 연기자의 고충에 관한 질문에는 “모든 2세 연기자분들이 지닌 고충이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자생력을 키우는 게 지름길”이라고 답했다. 아버지 ‘김용건’은 그에게 “콜타임, 배려, 불편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늘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학창시절 모습이 어땠냐는 김생민 리포터의 질문에 “치열하게 살았다. 연극도 하고 사회 진출을 모색하면서 지금보다 더 바쁘게 지냈다”며 노력하는 배우임을 보여주었다. 팬들과 함께 진행된 프리허그! 처음으로 프리허그를 해 본다는 그는 따뜻하게 팬들을 안아 주었다. 프리허그가 진행되는 동안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여성팬의 질문에 “여자친구는 없어요.” 나이가 적은 여자친구는 어떠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나이가 무슨 상관이에요.”미소를 보이며 답했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부터 대중들에게 다가간 하정우! 연기가 많이 늘은 것 같다는 리포터의 말에 “아직도 진행형”이라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기 싫은 작품은 없어요. 모자란 연기는 모자란 데로 늘 그때마다 최선을 다해서 연기를 해요.”라며 작품마다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인기를 얻기 전, 하정우의 스트레스 해소법에 관한 질문에는 “꿈을 꿨어요. 꿈을 실현하기 위해 그 꿈에 대해서 완벽한 상상을 했죠. 오늘 하루를 멋지게 할 일이 없으면 조깅이라도 12시간해서 무언가를 이루어 나가자 라는 생각을 늘 해왔어요.”라며 최선을 다해 지금의 모습을 이룬 그를 알 수 있었다.
 
좋은 좌우명은 모든지 마음에 새기며 살고 있다는 그는 “건강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게릴라 데이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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