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PD는 1986년 MBC에 입사해 〈일요일 일요일 밤에〉, 〈신 웃으면 복이 와요〉, 〈전파견문록〉 〈칭찬합시다〉, 〈!느낌표〉 등 ‘공익적인 오락 프로그램’ 등을 연출했으며, 2005년 3월부터 그해 10월까지 예능국장을 역임했다. 김 PD는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MBC PD협회장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 PD는 출마의 변을 통해 △방송예술종합학원 설립을 추진 △<PD저널>의 지면 증면 △ 정책 역량을 강화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김 PD는 “언론인들에게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닥쳐오고 있다”며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라디오, 편성, 스포츠 등 각 분야의 PD들이 분산된 기술자가 아니라 ‘연대하는 장인’으로서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
제22대 PD연합회장은 26일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PD연합회 전국운영위원회에서 선출된다. PD연합회 회칙에 따르면 회장은 재적 운영위원 3분의2 이상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 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