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MBC '베토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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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베토벤 바이러스>(연출 이재규)/ 10일 오후 11시

10일 방송 될 MBC 수목 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극본 홍진아 홍자람, 연출 이재규) 첫 회에서 다양한 클래식 곡들이 소개 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베토벤 바이러스>에는 국내 최초 음악 드라마답게 대중들에게 친근하고 어렵지 않은 클래식 곡으로 약 70~80여 곡이 등장한다. 영화 <미션>의 주제가로 잘 알려진 Gabriel’s Oboe(가브리엘의 오보에)나 롯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5번, 그리고 운명 교향곡, 합창 교향곡 등 베토벤의 주옥 같은 명곡들이 여러 곡 소개될 예정이다.

▲ MBC <베토벤 바이러스> ⓒMBC
첫 회에는 시청 문화예술과 공무원인 두루미(이지아)가 회식자리에서 선보이는 바이올린 연주 ‘빈대떡 신사’부터 10년 전 강마에(김명민)가 지휘하는 ‘브람스 3번 교향곡 3악장’ 오케스트라 연주까지 다양한 클래식 곡들이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특히 두루미가 바이올린 선율로 전해주는 ‘빈대떡 신사’는 음대를 졸업하고 적성에 맞지 않는 공무원 생활을 낙천적으로 해 나가는 그녀의 캐릭터를 잘 나타낸다. 두루미는 트럼펫 연주 실력이 뛰어난 건우(장근석)에게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입단을 부탁하기 위해 지하철 안에서도 ‘베토벤 로망스 2번’을 연주하는 등 첫 회부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바이올린 연주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또한 1회에서는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오디션을 보는 단원들의 모습을 통해 각자의 캐릭터와 함께 악기 연주도 함께 선보인다. 배용기(박철민)가 연주하는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3악장, 김갑용(이순재)의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D장조 1악장, 하이든(쥬니)의 플룻 연주곡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주연(조세은)/주희(박은주)의 전자 바이올린 연주 비발디 여름 3악장 등 각 악기를 잘 나타낼 수 있는 곡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이미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개한 김명민의 지휘, 이지아의 바이올린 연주 등으로 네티즌들과 시청자들에게 음악드라마로서의 첫 신호탄에 대한 기대를 한껏 받고 있으며, 흡인력 강한 예고편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클래식 향기 가득한 <베토벤 바이러스>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 예선 축구 중계 관계로 9월 10일 수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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