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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사업 인가 … 3개월 교육과정 개설, PD 50명 혜택

방송 PD들의 재교육을 전담하는 한국PD교육원이 설립된다.

한국PD연합회(회장 김영희)는 지난달 26일 한국PD교육원 설립 인가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고 내년 4월 개원을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PD교육원 초기 설립비용은 약 25억원으로 사무처 인건비를 제외한 나머지는 100% PD교육을 위해 사용된다.

김영희 한국PD연합회장은 “1인당 2000~2500만원 규모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충당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며 “재원은 정부기관과 방송사 그리고 PD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재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대부분의 정부 예산이 1년 전에 미리 잡히기 때문에 한계가 있어 당장 많은 돈을 지원 받을 수는 없지만 국회의원들이나 해당 부처에서 PD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관련 인터뷰>

PD교육원은 PD연합회와는 별도의 법인으로 3개월짜리 교육 과정을 마련해 내년 4월에 첫 학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PD교육원은 첫 해에 약 50명의 PD들을 선발해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매년마다 선발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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