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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개편 맞아 ‘병원’ ‘경찰25시’ ‘가족’ 줄줄이 선보여

OBS가 신년 개편을 맞아 리얼 다큐멘터리 3편을 선보인다.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메디컬 다큐 <병원>은 의료진과 환자들의 긴급 상황과 숨은 사연을 다룬 리얼 다큐멘터리다.

▲ 리얼 메디컬 다큐 <병원> ⓒOBS

제작진은 “지금껏 방송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응급실의 긴박한 현장과 병원 곳곳의 다양한 모습을 시청자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병원>은 3G 영상 등을 이용해 전문적인 의학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쉽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첫 방송에서는 5개의 에피소드가 소개된다. ‘응급실 스토리’에서는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 가정 내 사고, 경제 문제를 비관한 자살 기도 등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들을 리얼하게 카메라에 담았다.

리얼 다큐멘터리 <경찰25시>는 오는 2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경찰 25시>는 OBS의 전신인 구 iTV에서 8년여 동안 방송돼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형사 다큐 <리얼tv-경찰24시>의 뒤를 잇는 프로그램이다.

당시 <경찰 24시>를 만들었던 PD들도 합류해 한층 노련한 연출이 기대되는 <경찰25시>는 각종 형사물 캐릭터의 실제 모델인 인천광역수사대의 이교석 반장팀을 주인공으로 범인을 잡기 위해 싸우는 형사들의 애환을 그려낼 예정이다.

▲ 리얼 다큐멘터리 <경찰25시> ⓒOBS

이교석 반장 외에 ‘과묵한 카리스마’ 김영만 형사, ‘재치만점·노련만점’ 김영상 형사, ‘멈추지 않은 입담’ 김용대 형사, ‘대한민국 대표 훈남’ 김정호 형사, ‘열혈남아’ 전인제 형사의 환상적 호흡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멜로 다큐 <가족> ⓒOBS
2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가족>은 멜로 다큐멘터리를 표방한다. 제작진은 “경제 불황이 불어 닥치는 어려운 시기, 우리가 위로 받고 기댈 수 있는 것은 가족뿐”이라는 메시지를 실제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멜로 다큐 <가족>에는 대규모 구조조정 앞에 실직 위기에 처한 가장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는 엄마들, 불투명한 미래를 패기와 열정으로 이겨나가는 청년들, 사회 곳곳에서 가난과 불행을 딛고 살아가는 이웃들이 등장한다.

제작진은 그들이 서로 화합해가는 과정과 뜨거운 가족애를 카메라에 담아 시청자에게 감동과 눈물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OBS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개국 초기의 시행착오를 겪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강화, 지역기반 프로그램 활성화에 힘을 줘 ‘OBS만의 색깔찾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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